-호석:좋아해요.
[좋아해]
놀랐다.
호석이의 마음이 나와 같은 줄 몰랐기에 난,호석이의 고백을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_정말 ?
[정말?]
-호석:예
[응.]
_….고마워요. 저를 친구로 생각하는 줄 알았어요. 고백하기가 좀 두려웠는데, 먼저 당신의 마음을 말해줘서 고마워요.
[…..고마워…넌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 줄 알았어.그래서 너한테 고백하는게 겁이 났었는데,먼저 네 맘을 얘기해줘서…너무 고마워.]
_나도 정말 좋아해요, 에스페랑스
[나도 많이 좋아해,호석아.]

좋아요... 사실 저도 무서웠어요... 하지만 당신이 나와 같은 심경이라는 걸 알았다면 고백해야 했을 거예요.
[다행이다…실은 나도 많이 겁났었거든…근데 너랑 내 마음이 같았다는 걸 알았다면 좀 더 일찍 고백해도 됐었겠다….]
.
.
.
그 날 이후 호석이와 나는 친구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해갔다.
-호석:먹고 싶은거 있어요?
[뭐 먹고 싶은거 있어?]
_글쎄요…당신이 만드는 음식이요!
[음…너가 해주는 요리!]
-호석:내가 만든 음식은요?
[내가 해주는 요리?]
_그래요!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적이 없어요.
[응!너 나한테 요리 하는 모습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잖아. ]
-호석: 네... 하지만 저는 디저트만 만드는 법만 알아요...
[그렇긴 한데….내가 요리는 디저트 종류밖에 못해서…]
_ 디저트로도 맛있어요!
[디저트도 좋아!]
-호석: 먹고 싶은 디저트가 있나요?
[그래?그럼,먹고싶은 디저트라도 있어?]
_ 음... 케이크!
[음…케이크!]
-호석: 알았어요, 잠깐만요.
[알았어.조금만 기다려.]
호석이는 나를 위해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어 주었다.
_너무 예뻐요. 너무 좋아요.
[와…너무 이뻐ㅠㅠ
거기다 완전 맛있어…]
-호석: 맛있어서 다행이에요.
[맛있다니 다행이네.]
.
.
.
_ 이제 그를 본받으세요.
[자,따라해봐.]
_사
-호석:사
_랑
-호석:랑
_해
-호석:해
_사.랑.해.
-호석:사.랑.해.
_ 잘했어요! "사랑해"예요.
[잘했어!!이건 “사랑해”야]
우린 가끔 호석이의 한국어 공부를 핑계로 집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때로는 밖에 나가 이곳 저곳을 다니며 어는 연인들과 다를 것 없이 하루를 보내기도 하였다.

사랑해요...앞으로 훨씬 더 사랑할게요.
[사랑해…앞으로 너한테 훨씬 더 많이 해줄게.]
_갑자기요? 음, 많이 알려주시면 저한테 좋을 것 같아요.
[갑자기?뭐,해주면 나야 좋지.]
_ ….왜 그렇게 열심히 찾고 있는 거야?
[….왜그렇게 빤히 봐..?]
-호석: 그렇게요…당신이 너무 예쁘기 때문이죠.
[그냥..예뻐서.]
_ 부끄러운 줄 알아요…
[부끄럽게…]

-호석:사랑해.
_!!ㅎ 나도 사랑해.
우리는 이렇게 때로는 친구같이 편하게,때로는 연인같이 달달한.그런 연애를 했다.
그렇게 호석이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의 마지막 남자가 되었다.
다음편 부터는 독자님들의 주제로!!
손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