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 초면이지만 나랑 연애할래요?

열네 번째 이야기.







1.


내가 잠에서 눈을  시간.

찌푸둥한 몸을 이끌고 부스스한 머리를 연신 쓸어 내리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_오늘 하루는  하지


일어나자마자 오늘 무얼 할지 고민을 해봤다.

 하면 하루를 알차게   있을까


_일단

밥부터 먹자!


엄마가 아침밥으로 먹으라고 챙겨준 밥상에 앉아 밥을 막었다.

밥을 먹으며 옆을 보니  쪽지와 함께있는 봉투.


-여음:-용돈.-


용돈이라는   글자만 쓰여 있는  보고는 바로 봉투를 열어보는데 안에는 5만원짜리 지폐10 이 아름답게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저녁에 언니한테 사랑의 뽀뽀를 갈겨 줘야겠다.


야무지게 밥을 다 먹은 후 씻고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친 다음,언니가  50만원을 챙겨 무작정 시내로 나섰다.


역시….시내라서 그런가 사람이 많네

복잡하구만….


프랑스에서는 쉬는 날이면 한가로운 공원에서 여유롭게 보냈었는데 한국에 오니 여유로움은 쉬는 날에도바라면    같은 느낌이다….물론 한가로운 공원 따위도 사치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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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이곳 저곳을  다녀봤는데도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 건지….역시 혼자 시내를 나오니  하든 재미가 없다.


그때 ‘띠링-‘하고 청아하게 울리는 나의 휴대폰에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휴대폰을 들어 확인 해보니 반가워 한게 머쓱할 정도로 그리 달갑지 않은 친구의  연락이  있었다.


-주현:’ 한국 왔다며?  만나야지ㅎ오늘 시간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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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나의 가장 친했던 친구이다.

 과거형이냐고 묻는다면남자 문제라고  할수 있으려나


뭐라고 답장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 어차피  전은 만나게   그냥 오늘 만나고 말자  라는 생각에 오늘 시간이 되냐는 배주현의 물음에 나는 된다고 보냈다.


_’응.


-주현:’그래?그럼oo카페로 올래?주소 보낼게.’


_’그래’


-주현:’ 아,근데 내가 지금 도현이랑 같이 있는데 괜찮지?’


_


이도현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짧은 탄식과 함께 짧은 고민 후 난 괜찮다고 답장을 보냈다.


_’.괜찮아😄’


아…이모티콘은 좀 오반가….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하는 것 같잖아….

하…모르겠다….




이도현과 나는 내가 프랑스에 가기전에 만났던 사이다. 결국 지금은 헤어진 사이지만…

,정확히는 이도현이 배주현의 수작질에 넘어가 헤어진  그런 사이

 마디로 정리하자면 나의 전남친이자 배주현의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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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갑자기 괜찮다고한 게 후회되네…


그냥 다음에 만나자고 할까…?



어딜가나 여우는 존재하네요….

여주 화이팅….


손팅해주세요!!!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