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학과 19학번 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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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네."



"아 왜 니네가 다 쳐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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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빨리 먹던가~ 니 몸뚱아리가 느려터진 걸 왜 우리 탓? 어이없네ㅋ"






지금 어이없어야 될게 누군데,, 요즘들어 석진은 여주 옆에 찰싹 붙어서는 떨어지려 하지 않는 꼴볼견 같은 애들이 상당히 신경쓰였다. 그러더니 술자리도 두 명이 여주 옆자리를 차지 했고, 덕에 석진은 여주의 앞자리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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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봐.'





여주가 잠깐 석진에게로 눈을 돌렸을 때, 입모양으로 한 글자씩 말하며 폰을 들었다. 그러자 여주가 엥 하더니 폰을 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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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아 개귀엽네 이 오빠."

"야야 나 잠깐 나갔다 온다."



"ㅇㅇ~"




슬쩍 일어난 여주는 석진에게 다가가 석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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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삐졌어?"



"아닌데." 석진



"아닌게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



"‧‧‧쟤네 누구야." 석진



"누구긴, 친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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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쟤들은 뭔데 니 옆자리를 차지 하는데? 니 옆자리는 나만 앉을 수 있단 거 모르는 애도 있어?" 석진



"그런게 어딨어ㅋㅋㅋㅋ"



"너 지금 쟤네 편 들어‧‧‧?" 석진



"아니 편이랄 게 있나? 내가 오빠를 두고 누굴 봐 ㅋㅋ"



"‧‧‧짜증나." 석진



"쟤네는 초딩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오랜만에 한국 왔길래 학교에서 좀 논 거 뿐이야. 걱정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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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쟤네 마음에 안 들어.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어."



"마음에 안 들어?ㅋㅋㅋ"



"응. 앞으로는 나랑만 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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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룩-) "나 화 다 안 풀렸는데."



"그래?ㅋㅋㅋ"



"응."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나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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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가는데, 나 삐졌다니까? 뽀뽀해 얼른."



입술을 쭉 내밀며 톡톡 치는 석진에 못 이기는 척 쪽 하고 떨어지자 아쉽다며 여주를 껴안았다.






"답답해, 얼른 떨어져어-"



"으응 싫어. 너무 좋다아~"



"에효, 애도 아니고‧‧‧."



여주가 한숨을 쉬며 말하자, 석진이 여주에게 입을 짧게 맞췄다가 여주에 어깨를 잡고 떨어지며 나지막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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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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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달달해서 녹을 것 같은데 고구마 투척해도 되죠?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