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BL 단편집

[에스쿱스 x 정한]

.

.

.


정한아..

같이 살자….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주는거야….?


그야

.

.

.


  항상 대답을 못해?

좋아한다고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자존심이  엄청 상해???


정한아 그런거 아니야


나는 이제 못하겠어


정한아 제발

가지마….


쫒아오지마


정한아….


.

.

.


…. 흐윽… ….


최승철 개새끼…  눈치없는 새끼….

진짜 안잡아….


.

.

.

.


처음에는 이해가 안됬다

쟤같은 애가   좋아할까 궁금했다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닐까 의심도 해봤다


너랑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생각이 쓸모없을만큼 ,

너를 바라보고 있던 나를 발견할  있었다


너와 눈이 마주칠때면 

전에 없던 새로운 감정들이

나를 가득채웠다


너랑 친구사이를 넘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할수 있을줄 알았다


니가 와주길 기다렸다


기다리기만 했다


너는  내가 먼저 다가오지 않았냐고 할테지..


나는 너를 마음에 품는것 조차

조심스러웠는데

그렇게나 망설였는데


어떻게 너한테 다가가….


니가 다가오면

나는 아무것도 몰랐던척

안기려고 했어


결국  욕심이었단걸 알았을때

 심정을 너는 모르겠지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모르니까


삶이 무너지는  같은 느낌을 모르니까


.

.

.


이제 나한테서 벗어나서


 마음을  표현할  있는 사람을 만나


사랑했고

고마웠고

미안했어 


.

.

.


Gr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