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도 제대로 만들어있지 않은 흙길을 한 차가 지나친다.
오가는 차라고는 트럭 몇 대밖에 없는 이 바닷가 시골에, 한 여자아이가 왔다.
예지 : 도대체 언제 도착해?
부모님 : 조금만 더 가면 돼.
예지는 하염없이 창 밖만 바라봤다.
윤슬이 빛나는 바다는 예지가 여태 본 바다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그리고 자전거 한 대가 지나쳤다
한 남자가 교복을 입은 채로 늦었다는 듯
급하게 페달을 굴리고 있었다.
'일찍일찍 다니지.'
예지는 혀를 끌끌 찼다.
그 아이가 자신의 모든 여름에 나타날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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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된다면 정식 연재 예정인데 어떠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