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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유성.

“우주 먼지나 파편이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와 공기와 부딪혀 타면서 빛을 내는 현상.”
흔히 '별똥별'이라고 부름.”


..


어릴 때 유성을 보고 생각했다.
저렇게 빛이 나는데, 보석이 날아다니는 걸까.
우주에도 보석이 날아다니는 걸까.

커서 알아보니 먼지랑 파편으로 된.
그냥 자연현상이었다.
빛나는 보석이 아닌 우주먼지들로 된.
빛나는 먼지들이었다.

..

어느 날부터 난 보석처럼 빛나고 싶었다.
매번 빛나는 이상에 가까이 가지 못해서
나 자신이 초라하고 먼지 같았다.

그저 이 큰 우주에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그냥 그런 우주 먼지.

..

그런데 유성을 보다 보면 생각이 든다.
나도 우주먼지 같은데
유성처럼 빛날 수 있지 않을까.

내려오며 빛날 때마다.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데.
그처럼 빛날 수 있지 않을까.

..

그래서 난 어느새 유성이 되려 한다.
먼지라도 빛날 수 있는.
잠깐이라도 빛나는 그 먼지들을.
난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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