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썰ㄹ
※반말이니 불편하신 분들은 안 보시는 걸 추천해요(?)※
수요일 수학 특강 갔단 말야, 아침 9시 수업이라 선생님께서 힘내라고 빵을 주셔서 먹고 시작했어. 내가 제일 먼저 빵을 다 먹어서 특강 책 먼저 시작했거든, 다른 애들 3명도 몇 분 뒤에 시작했어. 근데 처음에는 빨리빨리 풀어졌단 말야 가면 갈 수록 한 문제 한 문제에서 막히는거야..그래서 애들보다 속도가 늦춰졌어..그래서 나혼자 인상 팍 쓰고 문제 가지고 끙끙 앓는동안 다른 애들은 선생님이랑 농담도 주고받고 몇 장을 후다닥 넘어가더라..내가 이런거에 되게 자존심이 세거든 그래서 마음 속으로 온갖 생각을 다하면서 얼른 따라잡아야지 하면서 넘어가고 있었어..내가 문제 잡고 끙끙되고 있는데 애들은 벌써 진도 끝나가더라고....혼자서 그거 흘깃흘깃 보면서 느린 나를 탓하고 있는데, 한 바닥씩 풀고 채점할 때마다 난 다 맞거나, 몇 개만 틀리는거야 그걸로 기분 좀 나아지려하면 느려지고 그래서 수업도 되게 안좋게 마쳤단 말야.근데 가방챙기는데 수학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이 느려도 된다고..느려도 완벽하면 된다고, 오히려 빨리해서 다 틀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그러셔서 마음이 찡하고 괜히 눈물나더라..
*어떤 제보자의 실제 썰ㄹ입니당 ㅠㅠ
아니 이 싸람드라...나 여기까지 올리면 어케..!!!!!!!!!!(?)흐억 ㅠㅠ 나 감동(?) 받앗자나..힝..열시미 할게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