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아해 여주야 "

" 아..미안해..이런 시점에서 고백할건 아니였는데.. "
" 음..그러니까.. "
" 내가 처음 너를 봤을때도 좋았고..
그리고 니가 나한테 말을 걸어준것도 너무 좋았어.. "
" .. "
" 생각..해볼게.. "
" ..ㅇ..왜? ㄴ..나 싫어?
그래서 나 찰지 안찰지 고민하는거야? "
" 음..태형아, 나도 너가 좋은데.. 나는 어리광도 많이 부리고 또래 애들보다 철도 없고.. 그리고 너랑 나랑은 안어울려..그리고 또.. "
" ...ㅁ..뭐가 더 있어? "
" 오빠가..안 좋아할거야.. "
" 음.. 어리광부리는건..난 니가 어리광부렸으면 좋겠고,
또래보다 철없는건..나도 철없어서..ㅎ 그리고
내가 니 사진 보여주면서 친구한테 이쁘다고 자랑했더니
너랑 나랑 잘어울린댔어 "
" 김여우가..싫어할꺼야.. "
" 김여우 때문에 울었구나.. "
" .. "
" 걔 신경쓰지마.. "
" 그럼 이제 우리 사귀는거지? "
" 아니.. "
" 뭐? "
" 우리 오빠 "
" 형님? "
" 일단 그런건 나중에.. 이제 수업들어야지 "
" 너 괜찮아? "
" 괜찮아 "
" 배는 안고파? "
" 고파.. "
" 시간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빵 먹고가 "
" ..그럴까...? "
냠냠
" 다 먹었어? "
" 우응.. "
" 가자 이제 "
그렇게 교실로 돌아간후 수업을 하기 시작한다
자꾸 날 쳐다보는 느낌이..
힐끔..
헐 태형이랑 눈마주쳤다..
눈이 마주쳐 황급히 고개를 돌려버렸다
태형이는 뭐가 좋은지 히죽웃고 있었고..
태형이는 턱을 괴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ㄱ..그만 봐...// "

" 푸흐- "
" 거기 연애질이냐 "
" 아님니다 "
" 태형아, 이번이 마지막 시간이지! "
" 응...ㅎ "
" 여주야, 오늘 저녁먹으러 갈래? "
" 으응? 같이..? "
" 응, 단 둘이 "
" 단..둘이...? "
" 혹시 부담스러워...? "
" 아니..오빠아닌 남자랑 밥 단 둘이 먹은건 처음이라.. "
" 처음이래...너무 좋아.. "
" 근데 오빠가 허락해줄까? "
" 오빠한테 톡해볼게 "


" 여주야 ,나 너네 형님들 무서워.. "
" ..나도.. "
7교시 수업종
" 아후.. "
수업중..
복도 쪽 창문을 보는데..

(까꿍)
" 흐오업.. "
" 왜? "
삼형제의 기를 보고 저절로 숙여지게 되는 비주얼
" 너네 형님들...? "
(끄덕..)
" 오우.. "
(오빠안뇽~)←입모양
세명다 녹음..
" 너도 대단하다.. "
" 히히..우리 오빠 "
7교시 끝
" 어후.. 오늘 하루는 너무 길었으... "
" 자 여주랑 여우는 남아라 종례끝(?) "
" 잉..? 나 왜 남지...? "
우르르르-
드르륵 탁-
" 오빠가 왜 들어와...? "

" 참교육시킬라고 "
" 무슨일인데...? "

" 넌 당사자가 그것도 모르면 어떡해 "

" 속상해, 죽겠네..누가 우리 이삐를.. "
" 꺄아악! 동현오빠! "
" .. "
" 어이, 남자 "

" 저요? "

" 어, 너 좀 기다려 "
" 네.. "

" 쟤 이름이 뭐라고 했지..?"
" 오빠! 저 박여우요! "
" 이름부터 심상치 않네.. "
" 오빠 어떻게 알고 왔어? "
" 너 핸드폰에 있던데 "
" 아침에...?! "
" 그래, 아침에 "
" 니가 우리 막내 건드렸지 "
" 내가 너 때문에 신성한 우리 막내방에서 욕을 할뻔..
후우.. 욕나오네 "
" 우리 이삐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
" 푸흡- ○여주 빽좋네 ㅋㅋ "
" 야..저 시.. "
" 야 박우진 참아, 이삐앞에 있잖아 "
" 후우.. "

" 진짜 개념없네 "
" 저렇게 개념없는 애는 처음이네 "

" 야 우리 꼬맹 건들지말고 니 앞길이나 걱정해 "

" 미안한데 누구완 다르게 사랑받고 있는 애야 "
" 사랑받을 가치도 있고 "
" ㄴ...네.. " (겁먹음)
" 가 "
후다닥

" 우와... "

" 우아...울 오빠들 짱! "
" 저 ㄴ..아니..쟤가 또 괴롭히면 말해
언제든지 죽여줄게 "
" 죽이는거까진 바라지않고 "
" 그건 그렇고..쟤 "
" 태형이? "
" 태혀엉이이~? "
" 성 붙여 "
" 넴.. "
" 너한테 데이트신청했다고? "
" 아니..데이트 신청이 아니라.. "
" 데이트 신청인데.. "

" 아...내 뒷목.."
" 하아.. "
" 꼬맹, 무릎 "
여기서 무릎이란 말을 오빠 무릎에 앉으란 뜻이다
나는 다소곳이 앉았다
" 감히 우리 막내한테 데이트신ㅊ.. 후우.. 혈압올라.. "
" 너무 빠른거 아냐? 꼬맹..? "
" 빠른가... "
" 아이구.. "
" 밥은! 우리 다 같이 나가서 먹을까? "
" ㅌ..태형? 이 사람도? "
" .. "
" 이삐, 좋아? "
" 나? 좋지이! "
" 그래, 막내가 좋다면 좋은거지 "
" 먹던데로 가자 "
" 오빠! 막내 배고파.. "
" 얼른 가자 "
" 우리 꼬맹 배고프면 안되지 "
" 여주야! 니네 형님들이 너 되게 아끼시나 보다.. "
" 응! 나도 그래서 오빠 좋아 "
" 헐! 들었냐? 이삐가 우리 좋데 "
" 형, 나 말한거야 "
" 에이, 우리 막내는 나를 제일 좋아한다니까 "
" 아! 형 진짜 맞을래? "
" 에이 싸우지말고 갑시다! "
오늘도 영락없는 (여)동생바보 3형제와
오빠들바보 여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