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여주 : 그랬구나.. (울먹)
심여주 : 난 그런,줄도 모르,고..
정호석 : ..전화 온다, 받아.
[ 민윤기 ❤ ]
달칵 -
- 심여주 : 여보세요..
- 민윤기 : ..어디야, 카톡 못봤어?
- 심여주 : 아...

몇시간이 지나고서야 카톡의 1을 사라지게 한 여주는, 미안한 마음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울컥했다.
- 심여주 : 으,끄흐.. 미안,해애...
- 민윤기 : ...너가 뭐가 미안한데.
- 심여주 : 그것도 모르고 너한테, 잘 해주,지 못해..서..
- 민윤기 :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 어디야, 데리러 갈게.
- 심여주 : 아니,야.. 내가, 그쪽,으로 갈ㄱ,
- 민윤기 : 잔말 말고 어디야.
- 심여주 : 흐끄.. 호석이 술집..
- 민윤기 : 호석이... 울지 말고 딱 기다려.
뚜우 - 뚜우 -
정호석 : 저어,기..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정호석 : 민윤기 은근 질투하는 앤데, 나 성빼고 불러도 되는 거야..? 너 괜히 막 나 때문에 걔한테 뭔 짓 당하는 거 아ㄴ..
딸랑 -
정호석 : ..망했다.
민윤기 : (호석을 마주보고 앉아 울고 있는 여주를 봄)
민윤기 : 하아... 심여주, 일어나. 얘기 좀 하자.
정호석 : 야,야.. 미안해, 너무 혼내지 마라..
민윤기 : (찌릿) 넌.. 나중에 얘기해.
딸랑 -
정호석 : ..진짜 망했다, 전번도 주고 받았는데.
띠띠띠 - 띠리리-!
덜컥, 쾅!
민윤기 : 심여주, 그만 울고 나 봐.
심여주 : (절레절레) 흐,끄흐..
민윤기 : ...하아, 말 좀 듣지.
윤기는 여주를 진정 시키려 평소보다 부드러운 키스를 했고, 키스가 끝나자 그제서야 진정된 여주는 눈물을 닦으며 윤기한테 안겼다.
심여주 : 미안,해.. 내가, 그냥 다..
민윤기 : 나한테 미안해 하지 마, 잘못한 게 뭐 있다고.
심여주 : 그래도오...
민윤기 : ...심여주.
심여주 : 으응..?
민윤기 : 정호석이랑, 뭔 얘기 했냐. 나 질투나게 딴 남자랑 얘기하고.. 진짜 그럴래?

심여주 : 그냥.. 네 과거 좀 들었는데..
민윤기 : 핸드폰 줘봐.
심여주 : ㅇ,안돼..
민윤기 : 한 거 없다며, 그럼 당당하게 줘봐.
심여주 : ㅈ..전화번호..! 주고 받았어.. 그게 다야.
민윤기 : ...뭐라 저장했어.
심여주 : ..호석ㅇ,
민윤기 : 어쭈, 성 안 붙이지?
심여주 : ..아, 그래도 연락은 안했거ㄷ,!
카톡 - !
민윤기 : ..누구야, 그건.
심여주 : 아..하아..
민윤기 : ..정호석이지.
심여주 : 알았어, 답장 안할게..
민윤기 : 뭐라 왔는데.
윤기는 여주의 핸드폰을 뺏은 뒤 호석의 카톡내용을 확인했다.
심여주 : 아..! 이리 줘어..!
민윤기 : ..허, 뭐라 왔는지 알고 이러는 거야?
토독 - 톡 -
민윤기 : 됐다 -
심여주 : 씨이.. 뭐 했는데.
민윤기 : 알 필요 없고, 앞으로 연락 오면 단답. 알았지? 성도 붙여서 저장하고.
심여주 : 네네 - 알겠네요.
쪽 -
민윤기 : ..알겠으면, 나랑 놀아줘. 나 질투 많은 거 알잖아.
심여주 : 그래그래, 윤기 어린이 -
민윤기 : 사랑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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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

정호석 : 누가 그걸 몰라...?

그리고 •••


위에는 여주가 저장한 호석이 이름이였는데, 윤기가 그거 보고 바꾼 겁니다! 윤기.. 은근 질투가 있는데..? 작가의 계획대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