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S2 무뚝뚝한 남편님

S2_06 [민윤지]

".. 오빠는 또 늦게오려나.."


솔직히 아무리 내가 눈고라지만 이렇게 하면 당연히 바람이라고 의심하겠지.


"짜증나. 살기싫다."


오빠가 없는 삶은 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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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민윤기"

"? 오빠는 왜 안붙이냐"

"오빠같아야 오빠지"

"됐고, 왜"

"미쳤어??"

"뭐가"

"주연언니는!! 혼자 있을 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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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피 니 알빠 아니잖아"



***



"하, 주연언니, 그래서 그 사람이 그랬다니깐요!!?"

".."

"언니..?"

".."

"언니!!!"

"ㅇ.. 아, 응"

"듣고있어요?"

"미안.."

"하, 진짜 민윤기.."

".."


윤지의 눈엔 아무것도 담지 않은 주연의 눈이 하염없이 슬퍼보였다.


반대로 주연의 눈엔 날 불쌍하게 보는 윤지의 눈이 거슬리기만 하다.


".. 저, 윤지야. 미안한데 가줄래?"

".. 그럼 다음에 와도 돼요?"

"응.. 다음에 와줘"


다음에, 나를 동정가득한 눈으로 보지 않을때 찾아와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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