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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랑 사귈래?''
''어?...''
''왜? 싫어요?''
''아니, 좋아ㅎ''
''히힛''
''고백도 귀엽게 하네?''

''누나가 더 귀엽거든?''
''어어? 사귄다고 반존댓 쓴다?''
''왜요? 쓰면 안돼?''
''써도 되지ㅎㅎ''
''아 진짜 귀엽다''
''누나도 만만치 않아''
그렇게 우리 둘은 꽁냥꽁냥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그러니 집 안에서 내 혈육이 나오더라. 그러더니 손 잡고있는 우리 둘을 보며 말했다.

''둘이 뭐냐?''
''우리 사귀는데?''
''천하의 김태형이 짝사랑도 하고
연애도 하고 태형가 너무 아깝다''
''응 어쩔''
''저쩔''
''이제 집 가야지''
''그러네..태형아 내일 보자!''

''누나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별 지랄을 한다 지랄을..
솔천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