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가지 양아치는 다정남[휴재]

디+1

스토리구상 : Jeon참새 | 글 : 총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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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쨍쨍 밝게 비췄고 주말 보육원 봉사를 하러 향하는 여주의 발걸음은 깃털처럼 가벼웠다. 오늘도 귀여운 보육원 아가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나오는 여주였지.













끼익-












보육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쁘게 가꿔진 꽃들과 잔디가 있는 정원이 보였고, 오늘도 애들이랑 정원에서 신나게 놀아야지_ 라는 생각으로 들뜬 여주. 정원쪽으로 향하는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뭐지, 누가 이미 놀아주고 있나? 라는 생각으로 정원쪽으로 더 가까이 발걸음을 옮기는데, 글쎄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 한 남학생이 여주의 눈에 들어왔지.









연꽃 잎에 생긴 이슬보다 더 순수하고 맑게 웃는 아이들 옆에서 한마리의 리트리버 처럼 뛰는 남학생.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요리조리 움직이는 몸 때문에 보기가 힘들었다. 













“ 어, 여주 왔니? ”









그 남학생의 얼굴을 보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던 여주에게 때마침 보육원 원장선생님이 다가와 여주를 반겼지.









“ 아! 안녕하세요! 오늘도 봉사하러 왔는데., 저 남학생은 누구에요? ”







“ 아! 정국이라고 너 또래 나이인데.. 아 너랑 같은 학교 다니든데? ”







“ 아..? ”










당황함이 무더나오는 여주의 대답.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생각하며 얼레벌레 그 남학생이 있는 쪽으로뛰어간다. 







“ 저기…! ”








여주가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을 걸자, 고개를 획 돌리는 그 학생.









“ 어..? 너는 그때 그 양아치..? 니가 왜 여기서 나ㅇ..으브븝ㅂ! ”










여주가 양아치라는 단어를 꺼내자, 당황함에 눈이 동그랗게 커진 정국이는 급하게 여주의 입을 막고 아이들이 없는 정원에 뒷쪽으로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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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헉.. 야 너 뭐하는 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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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마시고 입 좀 다물어라 제발..! ”






비타500을 여주의 입의 뽝 쑤셔넣어 간절함이 담긴 표정으로 제발 입 좀 막으라고 부탁한다. 너무나도 간절해보여서 입을 그대로 다물어 꿀먹은 벙어리가 될뻔했지만, 나 고여주야!
궁금한건 못참지!! 라는 마음으로 물어보는 여주








“ 조용히 할게, 근데 너가 왜 여기서 봉사를 하구 있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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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나도 그럼 하나만 물어보자. 너는 왜 여기있는건데? ”






“ 으응.? 그야 난 거의 매주 주말에 보육원 봉사를 하니까 오늘도 여기 온건데? ”







“ 아니, 그니까 봉사를 왜 하냐고 ”










“ 음… 그냥? 아이들도 귀엽고 그냥 재밌어 뭐라해야되지? 애들이 웃는거 보면 나에게 활력이 절로 충전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











여주가 골똘히 생각하며 대답하자, 피식 웃고 입을 연다.










“ ㅋ.. 너 그 말 내가 기억하고 있는다., ”








“ 뭐래.. 기억하든가 말든가.. 그래서 너도 이제 대답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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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사실 어렸을적부터 이 아이들처럼 보육원에서 자랐어 엄마 아빠는 지금 우리 나이인 고등학생때 실수로 나를 낳았고, 난 그대로 보육원에 버려진거. 그래서 그냥 새로 온 아이들도 보고 누구보다 아이들 심정을 잘 아니까 봉사 온거지. 이 정도면 답이 됐으려나? ”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정국. 자신의 대해 말할때는 정말 비참해 보이고 그 누구보다 우울하고 슬퍼보였지만, 말을 끝내자마자 다시 뭘보냐는 표정으로 돌아온 정국.









“ … 내가 괜한걸 물어본거지? 야.. 내가 미안하다 야.. ”






“ 됐어. 뭐 이런거 가지고 미안하다 하냐. 내 부모가 잘못한건데. 니가 뭐 미안해할 필요는 없지. ”








“ .. 이름이 정국이랬지? 힘내 정국아 내가 어? 특별히 항상 옆에 있어줄게.. 뭐 힘들면 오든가 말든가.. ”









정국이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응원의 한마디를 툭 던지는 여주. 하지만 많이 민망해졌는지 얼굴이 빨개져 보육원 밖으로 뛰쳐나간다.











정국이는 여주가 툭툭 쳤던 어깨를 만지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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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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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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