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스친 바람엔 꽃향기가 실려 있다. [BL]

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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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안 주무시는 겁니까..?"





"네가 그렇게 부담스럽게 쳐다보는데

편히 잠을 잘 수 있겠느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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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다 ㅋㅋ





"어찌그리 짓궂으십니까..."





"너의 반응이 귀여우니 이러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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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구요..?!"





"그래, 참으로 귀엽다."





"됐습니다..."










뭔가 간질간질해...










"얼른 주무십시오...!"





"민규야."





"네..."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

나리가 잠에 들지 못 하실텐데...










"아직도 내가 불편하느냐?"





"무슨 말이십니까..?"





"예전에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나를 쳐다보지 못하는 이유,

날 너의 하늘이라 칭하지 않았느냐."





"ㅂ...불편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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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때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감히 천한 제가

나리 같은 분을 어찌 똑바로 봅니까...



나리 같이 너그러운 분이 아니셨다면

이미 목을 잘렸을 겁니다..."





"너그러워?"




"그럼요..!

제게 일자리를 주시고,

다 무너져 가는 집에 사는 저를 거두어 주시고,

평생 먹어보지도 못했을 쌀 밥을 넘겨주시고...

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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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저에게...

가족이 되어주지 않으셨습니까."










일생 그 누구에게도 기대어 보지 못했다.



물론 나를 낳아주시고

간단한 생활을 할 수 있을 나이까지

길러주신 어머니는 계시다.



그러나

나를 버렸다.











"외로움이란 조차 못배웠을때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딘가에 말을 나누지도,

의지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나리는 변함없이 하늘입니다.



아니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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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고 푸른 하늘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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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스친 바람엔 꽃향기가 실려있다.'가
여러분 덕분에 2023년 10월 2일 베스트 팬픽
1위에 올랐습니다 🥲

여러 작품을 연재하면서
1위에 오르기엔 처음이네요 ㅠ!
열심히 쓰고 있는 이 작품이
1위룰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며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스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