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보넥도 단편

재현 | 눈물

너의 눈에서 별이 떨어졌다
찬란한 별이 빛나는 밤하늘 같은
검은 눈동자 밑에서 떨어지는 별.

그 별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흐르는 별이 너무 무거워서
무게를 잴 수 없는 거였는데..

깨달았을 땐 이미 넌 없었다

근데 별이 많이 떨어지면
너무 흔해 보인다

그래서였을까, 너의 별들이 지겨워진 건
너의 투정이라고 생각하고 짜증냈던 건…..

가만히 보다 닦아줬던 별.
그 별이 지나간 자리에 흔적이 남았다

네가 없으니까
내 눈동자가 별을 잃은 새까만 밤하늘 같다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나는 이제서야
별을 아낌없이 보여준
솔직한 너를 보여준
네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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