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 이랑 긴 썸 ]
「 우리가
아직은 썸 이었던 날 」
“ 이제 가. ”
“ 시러,.. 싫어... ”
“ 너가 애야 ㅋㅋ,
휴가 내주시면 놀러 와. ”
“ 진짜 가도 돼? ”
“ 응, 와도 돼. ”
최연준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 나를 끌어 안았다.
“ 여주가 짱 이야! ”
“ 아, 숨막혀 ㅋㅋ ”
웅냥냥 웅냥냥
거리는 최연준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최연준이 나를 좋아하는
마음도, 내가 최연준을 좋아하는
마음도.
“ 이제 진짜 가야지,
좀 있다가 이연이 도 와,
이거 보면 오해한다? ”
“ 알겠쏘,.. ”
“ 잘가, 휴가때 보자. ”
“ 연락해. ”
다시 말했 듯
난 최연준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다, 그냥 사랑할 때는,
지금이 아니다 한참 뻗어갈때
니까, 지금 끼면 곤란 할 거다.
그렇게
최연준이 가고 연락이
왔다, 목소리 듣고 싶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 왜 ?
그냥 목소리 듣고싶어서 -
- 그래, 목소리 들으면서
업무 하는 것도 좋지.
너 언제까지 튕길거야, -
나한테 마음이나 있어?
- 지금은 ,.. 때가
아니잖아,..
뭐가 아니야, 맞아 -
완전 맞아.
- 나중에, 결혼하자고 해주면
그때는 결혼까지 하면 되지.
그건 너무 빠른거 아니야? -
- 3년이나 사귀어서 진도
나갈건 거의다 나갔어.
...아 그렇지 -
- 이러니까, 썸 타는 거
같다.
아 그냥 우리 사귀자니까?! -
- 야,.. 사람도 많은데,...
아, 그렇지.. -
- 아무튼, 내가 나중에 고백
해준다니까, 지금은 썸
지독한 썸 언제 끝나? -
- 나도 모르겠어.
내일은 몇시에 끝나? -
- 일? 일이면, 내일 중요한
프로젝트 라고 했나 그런게
있다고 했어, 그래서 늦게 끝날 것 같아.
아 ㅠㅠ 여주 목소리 듣고싶어 -
- 뭐 듣고 싶은데?
녹음 이라도 해줄게
사랑해, 사귀자, 결혼하자? -
- 그래,..ㅇ..? 어?!
아 그건 곤란하지!!
아 왜에에 하지도 않을 -
말 미리 들으면 좋지
- 그래,.. 그래,
그거면 되는거야?
앞에다가 연주나 사랑해 -
연주나 사귀자 연주나 결혼하자
이렇게 해줘
- 아,.. 그래,
그렇게 해줄게에ㅓㅓㅠㅠ

“ 아, 진짜 현타 와. ”
“ 하,.. ”
“막, 전화 안 끊킨거 아니겠지? ”
다행이 전화는
이미 끊어저 있었다.

~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