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은 002?

08_놀러가기까지 D-1

[성우시점]
내일이 놀러가는 날인데 준비를 하나도 못했다.과제는 많고,곡 만드는것도 밀렸고..그냥 놀러가면 안될수준이었지만 재현오빠의 부탁인데 안가면 며칠동안 삐져있을것 같았다.그래서 겨우 몸을 이끌고 드레스 룸으로 갔다.

무슨옷을 입어야할까…기왕이면 예쁜거 입는게 좋지않을까 싶었다.옷장을 뒤적거리며 옷을 찾았지만 겨우 찾은 옷은 하늘색 와이셔츠와 남색바지였다.그리고 외투로는 흰색을 골랐다.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이 정도만 입어도 될거같았다.

그리고 안경을 뺄까 말까했지만 겨우 친구만나는 거면서 렌즈는 무슨 렌즈냐며 남자친구 생기면 쓸거라며 다시 서랍 깊숙이 넣어두었다.

-후우..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는거니까 이정도는 뭐…해줘야겠지..?

대학교를 오고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연락할 시간도 없었고,내향인인지라 친구사귀는것도 이번에 밴드부밖에 없었다.그래서 굳이 안나가는 선택은 하지않았다.

그렇게 여러 소지품을 챙기고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 되어갔다.빨리 자야지하며 초고속으로 양치를 하고 침대에 누웠지만 막상 아침에 너무 많이 잤는지 잠이 오지않았다.

그래도 자야한다며 눈을 꼭감고 있었지만 역시 잠이 오지않았다.많은 일들로 인해 몸은 지쳤지만 정신은 멀쩡하니 미칠지경이었다.

결국 최후의 방법을 꺼냈다.그것은 바로!!!!!!!!!!!!!!!
양세기(ㅋ)였다.그렇게 하나하나 세보다보니 점점 잠이 왔다.그렇게 1시가 다 되어서 잠든 성우였다.













[성호시점]
내일 놀이동산을 명재현때문에 가게되었다.황금같은 주말에 왠 놀이동산이냐 생각했지만 그래도 성우가 온다는거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히히..

뭔가 웃는게 변태(?)같아서 자괴감이 몰려오는 도중에 전화벨이 울렸다.그렇게 전화를 받으니..역시나 명재현이었다.

재현-여보세요어~

성호-오ㅐ…

재현-ㅋㅋㅋㅋ너 준비다했어?

성호-옷고르는 중

재현-후보 알려줘봐바

성호-흰티에 청바지..랑 남방..?

재현-너 조용히하고 기다려

뚝.

뭐지..미친놈인가..?싶었다.설마 이 저녁에 집에 오겠냐며 여유롭게 옷을 고르는데..쾅쾅쾅!!!!!이 미친친구가 우리집을 찾아와서 문을 열어줬더니 남방이랑 다른 옷가지들을 저 멀리 치워버렸다.

성호-이게 뭔짓거리니..?

재현-넌 가만히 있어

성호-….?미쳤어?

재현-쉿 나의 작은 아기 고냥이⭐️🐱💗

성호-쟤 미쳤네…

그렇게 한참을 뒤적거리더니 나에게 옷을 쥐어주었다.평소 잘 입지않던 후드티와 바지 그리고 목도리였다.분명 옷장뒤에 쳐박아두었는데..이런…찾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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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예삐 옷갈아입는 ㅈ..퍼억)

성호-이거 아닌거 같은디…

재현-(푸..푸흡 크흡)아니…야 귀여웤ㅋㅋㅋㅋ

성호-아니야 이건 정말 아닌거같ㅇ..

재현-아니야 이대로 입고가자

성호-제발 이제 가..그럼..

재현-(반쨕반짝)

성호-뭐…왜..

재현-아 춥고 쓸쓸한 밤에 나 혼자 보낼꺼야…?

성호-하…..자고가라 그래..

재현-웅!

성호-;;;;;

그렇게 우당탕탕 옷고르기가 끝나고 짐덩어리(?) 재현을 재우고 양치를 한 후 거실에 자리를 잡았다.오늘따라 더 조용한 것같았다.숨소리만이 집 안을 매웠고, 차가운 달빛도 
숨소리와 함께 내 마음을 채웠다.

-내일..너가 날 피하지않으면 좋겠다..ㅎㅎ

그렇게 스르륵 잠에 들었다.


놀러가기전까지 D-1



———(작가)———
임시저장안해서 오전에 올리려던거 이제 올립니다..
대역죄인이에요 저..ㅠㅜㅠ 죄송해요
다음부턴 빠딱빠딱 올릴게요이!!
(분량도 늘려볼려고 노력하갰습니다!!)
사랑합니둥 독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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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하고자 성호 사진 3개 가져왔써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