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개의 갈림길
04.
“우아ㅏ~~! 가자 가자 2차 가자~~!!!”
아니 얘는 무슨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벌컥벌컥 마실 때부터 말렸어야 했는데....
“어! 선배! 아무래도 선배가 언니 데려다주고 제가
지민선배 데려다줘야겠죠..?”
비틀거리는 여주와 지민을 번갈아가며 쳐다보고 말하는 정국
“어..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은데... 내가 박지민이 랑 가는 방향이 달라서... 너 지민이랑 같은 방향이지??”
“네네. 그러면 제가 지민선배 데려다줄게요.”
“부탁 좀 해도 될까.. 내가 나중에 밥 한번 사줄게.”
“네네. 선배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어어. 너도. 그리고 미안하다...”
“아니에요!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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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자~~”
읏샤- 뭐야. 왜이렇게 가벼워..? 살이 더 빠진 거 같네.
“움직이지마. 너 움직이면 나 무겁다~”
밥은 먹고 다니나.. 요즘 응급실이 바쁘긴 했지.
“무거워? 무거워... 무거웡 헤헿”
“여기 잠깐 앉아있어.”
“읭? 어디가—”
“숙취해소제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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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집__
여주 방 안_
“잘도 잔다.”
이불을 잘 덮어주는 정국
정국이도 이제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꼬옥—
여주가 손을 안놔주는거 있지...
“이여주—”
“.....”
“이여주. 나 가야 돼. 손 좀 놔줘.”
정국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 여주
“으어어엄...”
정국의 손을 놓을 기미가 안보인다.
“응? 나 가야 된다고.”
“.... 가지마..! 어딜 가려고!!! 이리 와서 누워..
나랑 가..같이 자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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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 난 개다. 미쳤지..... 물 불 안가라고 막 마셨네.......
덜컥—
냐가 진짜 개지. 개야....? 하 하 하하하하 진짜 돌았네. 이제는 전정국까지 보이고 술이 덜 깼네 아주.. 덜 깼어....
“일어났어?”
“.......?”
어... 어...? 말도 해...???
“세수하고 와. 해장해야지.”
눈이 땡그래지는 여주.
“아니.. 니가... 아니 오빠가 왜 여기에 있어?”
“어?”
“왜... 왜 여기에 있어...??”
“우리 같이 잤잖아.”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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