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갈등된다....
3년동안 쫓은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까....
그렇지만, 여전히 실패가 두려운걸
그렇게 고민하고있는데
치지직ㅡ
"○○아파트 사건발생"
또 사건이다.
"후우....."
"출동하겠습니다."
여긴가..
"강도사건입니다."
"시청방향으로 범인 도주중"
".... 내가가지."

본격적으로 추격전이 시작됐다.
쫒고 쫒기는 그 상황.
지겹도록 자주겪어 이젠 익숙하다.
경찰차를 타고 시청방향으로 달렸다.
"시청 입구쪽 범인 도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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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깄다.
"차로 계속 쫓아와라."
"같이 안타십니까?"
"나는 발로 쫓는다."
그러곤 멋있게 차에서 내려 문을 '탁' 닫지
그럼 추격전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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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

"얜 왜이렇게 안와."
사건 해결하러 간 정국이 연락이 없자
걱정이 되는 지민.
"많이 바쁜가.."
쾅!
"어후, 깜짝이야."
"후으..."
"잘 해결했냐?"
"그럼, 내가 바로 잡았다 ㅋㅋ"
"역시 전정국이네, 어떤새끼야 이번엔?"
"강도. 지금 심문하고있을걸."
"아참, 현장에서 살인마Y 단서 더 나왔는데.. 가져가."
"......."
"됐다."
"뭐? 왜?"
"나, 이제 안잡아. 포기했어."
"뭐??!"

역시나, 놀란눈치네
"너무 힘들어서, 관둘려고."
"아....."
.
.
'똑똑'
.
.
"전형사님, 피해자 조사 하시겠습니까?"
"그래, 그러지"

"얼른갔다와, 나 심심해."
"그래ㅋㅋ"
ㅡ
"안녕하세요."
"형사님..!!"
"조사하는거 괜찮으십니까?"
"그럼요..! 당연하죠..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잡아주셔서"
"저희집 가보까지 뺏길뻔하고..
진짜 위험할뻔 했어요. 감사합니다..ㅠ"
연신 감사하단말을 연발하는 모습을 보니 내 여동생과 슬퍼하던 어머니 모습이 떠올랐다.
아마 동생도 이렇게 간절했겠지.
너무 무서웠겠지.
그때 함께해주지 못하고, 지켜주지못해 너무 미안하다.
우리 어머니도 Y가 잡히길 이렇게 간절히 바라실텐데...
"하...."
조사를 어찌어찌 끝내고 나서도 계속 그 생각만 맴돌았다.
나도 어릴적 간절히 바라던게 있었지,
Y가 잡히는거. 동생의 원수를 꼭 갚도록.
무서워도 어쩔수없었다.
"나는 꼭 널 내 손으로 잡아야겠거든."
그리고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