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00
"흐암.. 간만에 푹잔것...같ㄴ... !!!!"
"뭐야, 지금 몇시야?"
손을 뻗어 폰을 집어 본 시간은 8시
여주가 집에서 출발하고도 남을시간이었다
"아...씨 망했다"
1달에 한번씩 여주의 집에 놀러오시는 여주엄마가
어제까지 있던 탓일까 여주는 당연히 엄마가 깨워주실 줄
알고 늦잠을 잔것이었다
후다닥 준비를 하고 나와서 본 시간은 8시10분
지금부터 빠르게 달리면 30분안에 세이브는 가능하다
"김여주... 뛰어!!"
.
.
.
.
.
"하...... 28분... 세입이다"
"어...? 정국선배?"
시계는 28분이었고 지금이면 이미 지각일 시간인데
뛰지도 않고 천천히 걸어오는 정국을 보고 여주는
왠지모를 반가움과 의문이 동시에 밀려왔다
'지금 안뛰면 지각인데.... 말 걸어 볼까?'
"정국 선...ㅂ 아니, 정국 오빠!"
"김여주?"
(정국시점)
알다시피 나는 일진이다, 지각? 그딴거 신경을 안쓰고
매일 등교한다 선도부도 이미 날 포기했다고 보면 됀다
'김여주...?'
'지금 시간이면 학교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있을때 멀리있는 여주가 정국을
반갑게 불렀다 그것도 선배가 아닌 오빠라고 불렀다
"/// 오....빠..ㅎ"
그 누가 나에게 오빠라고 불러도 설레지 않던 내가
처음으로 오빠라는 말에 설레보았다
"오빠!"
"지금 들어가면 지각아니예요?"
"그치 지각이지"
"근데 안 뛰고 뭐해요?"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거지...'
'아... 전정국 일진이었지..'
"김여주!"
"..네? 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있었어"
"아ㅎ 그냥요"
"ㅎ 우리 늦은김에 좀 더늦을까?"
"네? 이미 늦었는데 뭘 더 늦어요?"
"ㅎㅎ 아가 따라와봐"
"///"
정국은 여주의 팔목을 부드럽게 잡았다
처음 그가 여주의 손목을 잡았을때 보다 훨씬 부드럽게
잡아주었다 그러고는 정문옆 골목으로 갔다
"여기 왜 온거예요?"
"아가, 내가 뭐할거 같아?"
"...아, 설마"
"응ㅎ 니가 생각하는거맞아"
"으읍...!"
"푸하..."
둘은 짧지만 또 길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여주와 정국이는 1교시를 놓쳤고,
어색한 기류만이 흐른체 각자의 반으로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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