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세븐틴
43화


[여주 시점]

지민이,아정이한테만 톡 빨리 보내고 자야지...


이여주
-지민아


이여주
-아까 화장실에서 있었던일 말해줄게


정지민
-응...


이여주
-하...


이여주
-너 이거 아정이한테 말하지마


이여주
-내가 나중에 잘 말할테니까...


정지민
-응


이여주
-나는 사실 아정이한테 힘든일 있으면 위로받고 그랬어


이여주
-근데 어느날 생각이 들었지


이여주
-굳이 내가 무슨 존재인데 아정이의 시간만 뺐어서 위로 받고 있는가...


이여주
-내가 만약 아정이 없었다면 이미 죽어있을거야...ㅎ


이여주
-근데 이제는 좀 다른거 같아


이여주
-어느새 아정이는 좀 이제 내가 귀찮아진거...?라고 해야되나...


이여주
-아무튼 그래


이여주
-그래서 내가 아정이를 좀 피하는거야


정지민
-응...


정지민
-근데 왜 울고 있었어...?


이여주
-그게...


이여주
-내가 아정이를 피하니깐 아정이가 날 불렀어


이여주
-아정이가 언제든지 힘들면 말하라고 계속 했는데 아까 화장실에서


이여주
-말할 기회를 놓쳤어...


이여주
-맨날 말해야되는데 괜히 나땜에 힘들어질까봐...


이여주
-계속 기회를 놓치고 있지...


정지민
-아...


정지민
-미안해...


정지민
-나는 너에게 정말 아무존재도 아니었구나


정지민
-친구가 아픈데 구경만 하고 있고


이여주
-아니야...


이여주
-지금이라도 안기거나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ㅎ


이여주
- 나 자야되...


이여주
-ㅂㅂ

하...

됬다...

이제 가장 문제...

아정이...

말하야 되나...


김아정
-이여주


김아정
-뭐해?


이여주
-니 톡 읽어


김아정
-힘든거 있으몬 꼭 말해라


김아정
-사람 걱정시키지 말고


이여주
-응...

하...

말은 못했지만 톡은 끝났네...

이제 자야겠다...


캐럿앤아미
오늘은 좀 짧죠...


캐럿앤아미
핫! 소재고갈이라 그래요...


캐럿앤아미
대충 스토리 전개만 머리속에 있어서...


캐럿앤아미
그리고 이거 굳이 안보셔도 되는데...



캐럿앤아미


캐럿앤아미
맞아요


캐럿앤아미
울었었어요...


캐럿앤아미
저도 왜운지는 자세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데 일부분만 기억나네요...


캐럿앤아미
...ㅎ


캐럿앤아미
그냥 말하고 싶었어요...


캐럿앤아미
그럼 전 이만...


김아정
작가는 과연 왜울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