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과 2일

56화:그 둘이 친해진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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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하...

여주와 헤어진 후, 힘들어하는 태현

분명 먼저 이별을 고한건 태현이었지만

공허함이 너무 컸다

그것 때문에 안 하던 지각도 해보고,

학원도 째봤지만

그 어떤 것도 여주가 없는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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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오늘도 가보자,,

여주와 헤어진후 항상 가던 PC방에 가는 태현

그리고 나가면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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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집을 나섰다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가 울리는 PC방

그리고 태현은 몇 시간동안 계속 게임을 해댄다

그렇게라도 하면 여주가 잠시라도 잊혀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정신없이 게임을 하다가,,

드르륵-

옆자리에 앉는 누군가

그리고 얼굴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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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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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

서로 보고 놀라는 이상한 상황이 되버렸다

그렇게 둘은 며칠동안 계속 같은 자리에서 만났고,

말은 한마디도 없었지만, 내적 친밀감이 생길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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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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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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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너 여주는 어떻게 하고 여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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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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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예민한 부분 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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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난 여주 놔줬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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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여주가 행복할줄알고 놔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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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그래도 옆에 너가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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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근데 지금은...

그 대화를 끝으로,

다시 키보드 소리가 들렸고

강태현의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뭔가,,,

내가 책임져야할 사람을

그냥 내 힘으로 포기해버린 느낌

복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