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리메이크]당신이라는 나의 별
# 11



이 선 (L)
아아아아아아악!

나는 귀를 손으로 막고 주저앉았다.


강다니엘 (A)
서.. 선아.. 왜그래?


옹성우 (S)
# 얘들아 함정이었어. 지금 창고에 불이 붙었고 우린 갇혔어. 선이는 상태가 이상해.


이대휘 (D)
# 알았어. 금방 갈게.


옹성우 (S)
선아. 왜 그래. 정신차려.


이 선 (L)
흐으...

제정신이 아니었다. 분명 주머니에 소화분말 캡슐이 있었는데 있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눈앞에 점들이 얼룩덜룩하게 번지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두렵다는 생각만 들뿐.


이 선 (L)
.. 워


윤지성
뭐?


이 선 (L)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불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가까워졌고 난 더 두려워졌다

나는 미친것처럼 무섭다는 말만 반복했다.


라이관린 (R)
얘 이상해. 기절시키고 탈출하자.

퍼억. 관린오빠가 목을 쳤고 난 그대로 기절했다.

쾅쾅. 콰앙.


박우진 (U)
열렸다!


박지훈 (P)
앗 뜨거. 근데 선인 왜 그래?


윤지성
일단 위험하니 나가서 얘기하자.

다니엘이 선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윤지성
@ 회장님 여기 ○○회장 저택 뒤에 창고인데 회장은 도망치고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 소방관 출동시키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방관이 왔고 불이 꺼졌다.


배진영 (Y)
그래서 무슨일이야.

01:00 AM

윤지성
음.. 선이 아무래도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것 같아. 불을 보자마자 소리지르고 무섭다는말만 반복했어.


하성운 (W)
일어나면 확실하게 물어봐야겠다..

06:41 AM

이 선 (L)
아악!

나는 소리를 지르며 깼다.

벌컥. 성우오빠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옹성우 (S)
뭐야!. .. 아 일어났구나.. 휴..


황민현 (H)
일어났어?


이 선 (L)
으으.. 머리아파.


라이관린 (R)
미안 좀 세게 쳤어.


하성운 (W)
근데 왜 그랬어? 트라우마라도 있는거야?


이 선 (L)
... 응. 아저씨가 고아원에서 날 데려왔다고 했잖아, 실은 우리집에 불이나서 부모님이 죽고 목뒤에 흉터 때문에 아무도 데려가지 않아서 고아원에 간거야.

나는 머리카락을 정리해 흉터를 보여주었고 모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 선 (L)
그 뒤로 나도 모르게 트라우마가 생겼더라고. 불만 보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려. 극복했었는데 큰불을 봐서 그랬나봐..... 미안. 나때문에.


배진영 (Y)
아니야. 회장은 어제 집에 없었고 너와 형들이 쫓아간건 가짜였어.


이 선 (L)
그래도...


강다니엘 (A)
정 미안하면 트라우마를 극복해. 완전히. 알았지?


이 선 (L)
알았어.

너무나도 자상하고 따뜻한 그들덕분에 난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이 선 (L)
근데 오늘이 몇일이야?


김재환 (K)
4월 27일. 너 거의 3일이나 잤어.


이 선 (L)
....학교는?


박지훈 (P)
너가 아파서 간호한다고 다들 빠졌지.


이 선 (L)
푸흐.. 잘했어.. 그러면 내가 일어났으니 오늘부터 가자. 아침 7시네.

All
안돼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