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 '을 잃어버린 아이
06%



김여주
너희 다 형제야 ?



민윤기
아니


민윤기
그냥 동거


김여주
형제 같던데


정호석
뭐 그런 사이지


김남준
피는 안 섞였지만 형제 같은 ?


김여주
부럽다 , 그런 형제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김석진
왜 ?


김여주
같이 웃고 , 같이 울고 , 같이 화나고 ,


김여주
난 그렇게 해줄 친구가 없었어


김여주
감정없는 애한테


김여주
누가 말을 걸겠어


김태형
우리가


김여주
어 ?


김태형
우리가 걸어줬잖아


김여주
...


김여주
그렇지

친구가 되는 기준이 뭐야 ?

돈 ?, 외모 ?, 아님..

생김새 ..?

왜 꼭 같아야 정상인인거야 ?

왜 , 겉모습은 달라도

같이 살아 숨쉬는 생명이야

나도 누군가가 소중해주는 사람이야

니들이 뭔데 ?

나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있어 ?

나는 이해가 안돼

따 ? 왕따를 왜 시키는거야 ?

잘못없는 애를 자살까지 하게 만들어 ?

난 너희들에게 궁금한게 많아

왜 ? 어째서 ?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


박지민
그래서


김여주
응 ?


박지민
친구 ,



박지민
받아주는거야 ?


민윤기
뭐야 , 친구가 되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하는거야 ?


김여주
도리도리- )


김여주
친구는


김여주
막 사귀면 안돼


김여주
날 무슨 면으로 보는지


김여주
어떻게 생각을 해서 친구가 되어달라는지


김여주
근데 너희는 믿음이 가


전정국
그럼 받아주는거에요 ?


김여주
끄덕 ... )


김남준
다행이다


김남준
너랑 친구가 되어서


친구는 막 사귀면 안됀다

겉모습 ?

왜 껍질말 봐 ?

과일 먹을때 ,

껍질먹어 ?

안먹지 ?

속에 있는 내용물만 먹잖아

너희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근데 말야

왜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봐 ?

속으로 볼생각은 왜 없는거야 ?

제발 , 속마음 한번이라도 봐줘

그게 내 소원이야


김석진
자 , 다 먹었으니 치워야지 ?


민윤기
아 .., 귀찮아


정호석
가위바위보 하자 !!


박지민
그래


김태형
콜 !!


김석진
여주랑 나는 빠질게


전정국
왜 ??


김석진
요리했잖아 ~


민윤기
... 그래


민윤기
둘이는 가서 쉬어


김석진
ㅎㅎ , 가자 여주야


김여주
맡겨도 되겠죠 ..?


김석진
그럼 그럼 -!

석진이는 여주등을 밀었다


김석진
얼른 얼른~

여주는 불안감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여주는

감정을 한번도 느낀적이 없어

아직은 모른다


정호석
빨리 하자


김태형
응....


김석진
흐아...


김여주
힘들어요?


김석진
피곤해...


김여주
그럼 자요


김여주
좀 이따가 깨워줄게요


김석진
그럼 잠시....


쨍그랑- !


김여주
... ?


김석진
무슨 소리야 ?!

가위- !

바위- !

보- !!


민윤기
가위 ))


박지민
가위 ))


김태형
보 ))


정호석
가위 ))


전정국
보 ))


김남준
보 ))


민윤기
ㅋ 잘 정리해 ~


전정국
....


정호석
어으 -!!..., 나는 좀 쉬어야겠다

호석이는 가벼운 기지개를 피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박지민
그럼 나도ㅎ


김남준
...


김남준
얘네랑... 어떻게 해...


김태형
형이나 접시 깨뜨리지 마요


김남준
안깨뜨릴거다

잠시후-


김남준
이제 이거 넣ㅇ...

미끌-


김남준
에?

쨍그랑- !


김남준
어...


박지민
뭐에요 ?


민윤기
무슨일이야 ?

다다닥-


김석진
왜그래 ?


김여주
...


김남준
손이 미끄러져서...ㅎ


김태형
우리보고 뭐라 하더니 ㅋㅋㅋㅋ


김여주
방에 가있어요


김여주
나머지는 제가 정리할게요


김남준
어 ..?


김남준
아냐 ..! 내가 할게


정호석
그래 여주야 .., 우리가 할게


정호석
너 다쳐..

여주는 말없이 유리 조각을 줍는다


전정국
누ㄴ ..!


김여주
오지마 다쳐

따끔 -

여주는 유라 조각에 살짝 베었다

살짝인가 ?

살짝이라하기엔 피가 너무나도 많이 난다


민윤기
김여주 비켜


김여주
괜찮아요


김여주
당신들이나 방에 들어가있어

난 안아프냐고 ?

아파

너무 아파

하지만

너희가 다치는 것 보다

내가 다치는게 나

난 이미 많이 아파왔으니까 익숙해

근데 ,

익숙한 나도 아픈걸

너희는 얼마나 아프겠어

내가 대신 아파줄게

소중한 친구들이 아픈걸 내 두눈으로 보기 싫어


김여주
난 익숙하니까


김여주
빨리 가요



김여주
으챠 -


김여주
얼른


김석진
여주야


김석진
유리조각부터 놓고


김석진
일단 치료부터 하자


김석진
너 피가 너무 많이 나와...


김여주
....


전정국
누나 , 석진형 말 들어요


김여주
당신들이 아파하는거 못봐....


민윤기
김여주


민윤기
우리가 아프지


민윤기
너가 아파 ?


민윤기
아니잖아


김태형
형 ...


민윤기
닥쳐봐


민윤기
너 남 생각만 하고 살지마


민윤기
진짜 싫어

윤기는 자기 방 안으로 들어간다


김여주
....

내가 왜 그랬지

다른 사람들이 다치면 아무 생각 안들었는데

너희들이 다칠까봐 내 몸이 앞서 나가는거같아

너희를 지키고 싶어


박지민
여주야 , 이건 우리가 한거니까


박지민
우리가 치울게


정호석
윤기형 방 가서


정호석
윤기형 좀 달래줘


정호석
우리도 이런모습은 처음이라...


김여주
끄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