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기억하는 소녀와 향기가 없는 소년의 사랑이야기.

4. 출근하는날.

민여주

아함~

민여주

정국이가 편한날에 오라고 했지만 나는 정국이가 보고싶으니까~

민여주

응?

내폰에는 수십개의 문자와 부재중전화가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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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쭈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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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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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여쭈 보고시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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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쭈는 나 안보구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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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답장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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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나는 뭔가 불안해 바로 답장을 보냈다.

민여주

'나 지금일어났어. 답장 늦어서 미안.'

그러자 10초도 안돼 바로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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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 놀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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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 올꾸얌?'

나는 애교를 쓰는 정국이가 너무 귀여워 '피식' 웃음이 나왔다.

민여주

'나 오늘 출근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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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힘들어?'

민여주

'뭐가 힘들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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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두...'

민여주

'괜찮대두. 나 금방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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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았어. 조심해서 와.'

나는 얼른 준비를 했다.

하얀색 맨투맨에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었다.

민여주

이제 나가볼까나~

나는 회사쪽으로 걸어가고있었다.

그때, 뒤쪽에서 익숙한 향기가 풍겨왔다.

왕따 가해자1

야~ 너 오랜만이다?

왕따 가해자2

그러게. 친구는 있냐?

민여주

...

왕따 가해자1

이것이 내말을 씹어?

왕따 가해자2

짜증나는데 오랜만에 좀 팰까?

나는 무서워 아무말 못하고 떨었다.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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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네누구야.

왕따 가해자1

어? 정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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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 그 드러운 입으로 내이름 부르지마.

왕따 가해자2

너 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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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모를수가 없지. 내 신부인데.

정국아... 여기서 그얘기는 아닌것 같은데...

왕따 가해자1

신부~? 얘가?

왕따 가해자2

정국아~ 얘 왕따였어. 왕따가 신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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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설마... 니네가 여주 왕따시켰냐?

왕따 가해자1

ㅇ...아니! 우리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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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맞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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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꺼져 개●끼들아.

왕따 가해자1

민여주... 두고보자!

왕따 가해자2

가자!

그 둘이 떠난후.

민여주

...여긴 어떻게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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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까 문자하고 하도안와서 찾아보니까 이력서에 주소가 있더라고.

...내가 이력서에 주소를 적었나?

나는 이력서에 주소 안적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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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내집으로와.

갑자기?

민여주

ㅇ...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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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위험하잖아. 또 쟤네들 만나면 어쩌려고.

민여주

괜찮아. 그리고 너희집 사시는 분들한테 폐끼치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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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마. 우리집에는 나밖에 없어.

민여주

진짜?

민여주

우리집에 내짐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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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나 회사 사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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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거하나 못하게?

민여주

ㅎ...

나는 정국이에게 팔짱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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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야, 너?

민여주

좋아서...ㅎ

나는 정국의 어깨에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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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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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민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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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랑해.

민여주

ㅎ...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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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나저나 너 바지가 너무 짧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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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 이렇게 짧은바지 입고다니래.

민여주

너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입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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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는 이런거 안입어도 예뻐.

뭐야, 전정국?

갑자기 오글멘트 날리네?

그나저나 여기는 도대체 어떻게 온거야...

그후, 나는 정국이가 나를 찾아올수 있었던 이유를 알았다.

정국이는 내가 걱정되서 일부러 우리집을 찾아온것이다.

전정국진짜.

사람 설레게 하고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