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자 김재환❣❣
째니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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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나 머그꼬야...?



김재환
내가 없긴 왜 없어, 난 항상 네 곁에 있어.


이여주
어머나 깜짝이야!!!!!! 너 깨있었어?!?!?!?!?!


김재환
그렇게 할 말 많은 눈으로 보면 내가 깰 수 밖에 없잖니. 오빠한테 말해봐.


이여주
오빠는 얼어죽을. 할 말 없으니까 다시 잠이나 자.


김재환
뉘에뉘에

그 후로도 내 머리속은 어지러웠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

재환이를 데리고 황민현을 추궁해야만 했다.


이여주
그래, 내 성격이 뭐더냐! 바로 또라이 이여주 아니냐...!

한껏 우울해진 마음에 허공에 소리를 지른 나였고 재환이는 이상한 새끼를 보는듯한 눈으로 날 쳐다보았고 난 상콤하게 재환이를 째려봐 주었다.


이여주
김재환, 따라와


김재환
아 싫어;;


이여주
입 닥치고 따라와


김재환
...넵

띵동띵동띵띵띵-동


황민현
아 시벌 누구야


이여주
시발 문열어 개새끼야!!!


황민현
...? 왜


이여주
입닥치고 문열어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미간을 찌푸리며 나오는 황민현이었다. 나는 재환이를 끌고 긴 기럭지를 이용해 열린 문 사이로 우월히 들어갔다.

재환이의 옷자락이 문틈에 끼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찌지직


이여주
...?


김재환
...?


황민현
...?


이여주
꺄아아앍!!!!!!

찢어진 옷 사이로 만두답게 허연 속살이 보였다.


황민현
엇...! 터진만두다!!!


이여주
...?


김재환
...?


황민현
...?

2차 정적이 이어진 우리였다.

정신을 차린 나는 황민현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물었다.


이여주
야 이새끼야 너 재환이 만두인거 어떻게 알았어!!!!!!!


황민현
우워얽 미안해!!!!! 미안하다고!!!!!


김재환
...?

그 와중에 상황파악이 안된 재환이었다.

재환이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황민현은 거실에서 면담을 나누고 있었다.


이여주
그래서, 어떻게 알았어


황민현
ㅇ...어


이여주
빨리 쳐 말해!!

다시 멱살을 잡은 나였다.


황민현
...내가 반인반만두 창시자야..!


이여주
...?

아 오늘 쩜쩜쩜 물음표 너무 많이 쓰네... 아니 이게 아니지!!!


이여주
그래서, 반인반만두가 또 있어...?


황민현
아니 재환이가 실험용으로 샘플처럼 만든거야.


이여주
ㅇㅅㅇ...


이여주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황민현
재환이를 데려와야 하는데 그게 안되겠어...


이여주
데려가면 죽는다^^


황민현
...네

사실 반인반만두를 더 만들기 위해서는 재환이가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정들어버린 여주와 재환이를 보지 않을 자신이 없던 나는 이내 반인반만두를 만드는걸 포기했다.

이젠, 둘이 잘 살아...

엇...왜 눈에서 땀이

왕새우만두(왕새만)
끝이 보인닷...

왕새우만두(왕새만)
급전개도 보인닷...


황민현
참고로 민효니는 모솔이에여...


이여주
3인칭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