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은 원래 다 이래?

Sixth.지민이가 아파요!!

이여주

수학여행을 끝내고 온 오늘, 학교 가야한다아아악!!!!!

이여주

오늘도 늦지않게 준비를하고 가방을 맨뒤에 문을 열었다

이여주

그런데 문을 열면 항상 보여야 할 박지민이 보이지 않았다

이여주

나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서 박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지민

"하아...여보세요"

이여주

"야,너 목소리 왜 그래 어디 아파?"

박지민

"감기몸살인거 같은데.."

이여주

"이씨....너 좀만 기다려 나 간다"

박지민

"오지마....오면 진짜 죽인다"

이여주

"때리든지 죽이든지 맘대로 하시고 난 갈거니까 닥치고 계세요"

이여주

나는 전화를 끊고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이여주

가방을 내팽겨 치고는 죽을 끓였다 그와중에 옷을 갈아입고 죽을 챙겨 약국을 들렸다

약사

"뭐 찾아요 학생?"

이여주

"하아..하아..그 감기몸살약 주세요"

약사

"여기요 5000원 입니다"

이여주

나는 돈을 드리고 약을 챙겨 뛰어나왔다

이여주

그냥 급했다 왠지 모르겠는데 그냥..그냥 박지민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이여주

박지민네 집에 도착해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이여주

부엌으로 가 죽을 꺼내 쟁반에다가 올리고 숟가락과 젓가락 약과 물을 챙겨 박지민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여주

가지고 들어온 쟁반을 책상위에 올려 놓고 박지민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이여주

"앗 뜨거"

이여주

내가 소리를 내며 손을 때니 박지민이 깨었는지 스르륵 눈을 떳다

이여주

"일어나 죽먹어"

이여주

나는 쟁반을 다시 가져와서 박지민을 앉쳤다

이여주

"아, 빨리 먹어"

이여주

박지민은 내가 주는 데로 받아 먹었다

이여주

반 정도 먹고는 약을 까서 물과 함께 건냈다 박지민은 약을 받아 삼키고는 다시 누웠다

이여주

'쌕쌕' 불규칙적인 숨소리만이 방안을 가득 채웠다

이여주

나는 작게 떨리는 손으로 박지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여주

"아..프지 마..."

이여주

나는 죽그릇을 밖에다가 갔다놓고는 다시 들어왔다

이여주

"하...나 뭐하냐 도데체"

이여주

문득 내가 왜 이런걸 하고 있나 싶어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이불 속에서 갑자기 손이 쑥 나오더니 나를 침대로 끌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파.."

이여주

"...그..그니까 누가 아프래"

이여주

박지민이 나를 자신에 품에 가둬 버렸다

이여주

"우으..."

박지민 image

박지민

"가만히 있어 나도 남자다"

이여주

내가 흠칫놀라자 박지민은 낮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잠시만 이러고 있자."

이여주

나는 오늘도 박지민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