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100 아름다운 쓰레기

☆준석민호짐태꾹
2019.07.25조회수 5262

그날(비가와 태형이 윤길 데리러 온날)이 있고 나서

김태형이 아팠다

정확히는 감기몸살


김태형
흐윽, 끅, 형아, 윤기형아아...끕..아프..아파아...

하필, 그날 학교가는 날이었다

하필


민윤기
......울지마

일단은 그치라고, 울지 말라고는 했는데

우리집에 비상약이 있었던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민윤기
아, 있다


민윤기
제조일자가.....하아..

지났네, 두달..조금 안되게


민윤기
야, 김태형


김태형
흐으, 흐...?


민윤기
너, 죽을거 같지 않지

질문인지, 세뇌인지 모를 질문

아무말 못하는 태형에 윤기가 약과 물잔을 준비해 앞에 놓았다


민윤기
걍 먹어, 안죽어

솔직히, 몇달 지난게 무슨 대수인가

그냥 먹으라고 했다

금방 나을거라고

근데 그거 때문에 더 아플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학교 다녀와서 알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