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34 아름다운 쓰레기

☆준석민호짐태꾹
2019.05.21조회수 8393


민윤기
아, 보잘것없는 새끼


김석진
왜 오자마자 욕질이야, 예쁘구만


민윤기
저 커튼 별로라고 했지


김석진
이쁘다니까? 봐!

저 커튼

김태형이 골라준거다

어쩌다 김석진 살림 장만할때 따라갔는데

김태형이 저걸 꽉 쥐고 안놓는 바람에 가져왔다고 한다


김석진
어디서 잘거야


김석진
그래, 소파에서 자


민윤기
........

저저, 침대에서 재워주기 싫다고 또 저러는거 봐

아주, 혼자 말하기 장인이셔


민윤기
나 침대


김석진
야아! 그건 내꺼야!


민윤기
그럼, 손님이 바닥에서 자냐?


김석진
하..착한 내가 참는다


민윤기
어, 참아

풀썩, 소파에 앉아 티비 리모컨을 찾았다


민윤기
뭔 놈의 리모컨도 최신식이야..


김석진
......야


민윤기
.....?


김석진
너 집에 연락 안해도 돼? 진짜?


민윤기
넌 또 그 걱정이냐


김석진
당연하지, 폰 빌려줘?


민윤기
됐다니까, 잘 있나보다- 하겠지


김석진
.....그래, 자라

내 선택은 옳아

언제나

난 그렇게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