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44 아름다운 쓰레기

☆준석민호짐태꾹
2019.05.29조회수 7927


민윤기
미친..김태형...!

내가 바보천치였다

몸은 나와 비슷하지만 정신은 어린 아이인데

내가, 내가 진짜 바보였다


민윤기
태형아! 김태형!!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렇게나 돌아다녔는데도

태형인 보이지 않는다

그때


김태형
ㅅ..싫어, 나 형아한테..아아앗!


민윤기
씨발

분명한 태형이의 목소리였다

덜컹, 쾅!


민윤기
김태형!


김태형
끅..끄읍..형아, 형아아..!

누가봐도 유괴였다, 완벽한 유괴

남자
아 씨발, 니 새낀 또 뭐야


민윤기
니가 데려간 새끼 형이란 놈이다, 병신아

남자
허어, 어이없네

남자
닥치고 꺼져봐


민윤기
내 동생이 여깄다는데 왜 내가 그래야해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

내 동생

그렇다, 태형인 내 동생이었다


김태형
형아, 형아아!


민윤기
이리와, 어서

내 품에 꼭 안긴 태형이

몸집은 컸어도 웅얼이는건 아기였다

남자
하..왜 나와서 지랄인데...


민윤기
가자, 태형아

남자
야! 어디가는데?!


민윤기
신고는 안할께 개새끼야


민윤기
대신 넌 정신병원이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