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양아치
클럽에서 마주치다

☆뷔내림
2019.01.16조회수 375

여학생 1
야 미친 김여주가 또 1등이래.

여학생2
헐 쩐다..진짜 따라갈수가 없다. 학원도 안 다닌다며?

여학생 1
내말이..공부의 정석아니냐 저정도면?


김여주
...

어딜가나 지금 전교는 내가 1등이라는 사실로 떠들썩하다.

다들 모르는게 한가지 있다면 내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클럽이라는 것 정도?

어떻게 안 들키고 잘 다니냐고?

안경의 유무다. 안경을 벗으면 아무도 내가 김여주라는 걸 모르거든.


정수정
김여주,오늘 콜?


정수정
야 난 스테이지 간다 넌 안 갈거지?


김여주
안 가.

클럽에서 내가 하는건 사람구경 그 뿐이다. 절때 춤을 춘다거나 술 같은건 마시지 않는다.

그냥 여기에 온다는 짜릿한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몇 분후_


정수정
하아...하아 오랜만에 오니까 좀 살겠네.


김여주
으이그 이 죽순아.


정수정
어쭈, 전교 1등씨. 나 같은 얘들보다 니가 제일 위험하거든요?


김여주
이래뵈도 나 2년간 안 걸린 경력있다?


정수정
눼눼~


김여주
나 화장실 좀 갔다올게.

화장실로 가는 길에 맞붙어있는 남녀가 보인다.

흔히 있는 일인지라 그럭저럭 지나치려고 하는데



김태형
...


김여주
!!

김..태형?

??
하아.....오빠? 뭐야. 아는사람이야?

김태형과 있던 여자가 나를 노려보며 앙칼지게 묻는다.

나는 그들을 휙 지나쳐 화장실로 들어갔다.


김여주
설마 들킨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