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좋아하게 될 것 같아
BLOOM:좋아하게 될 것 같아-8화


여주가 음식을 오물거리며 먹었고

밥을 먹으면서도 꿀 떨어지는 눈으로 여주를 보던 연준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최연준
많이 먹어

연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


최수빈
형 나 좀 이따 놀러간다


최연준
그러던지


최연준
여주는?


최여주
음...나는..!

띠링-


최범규
-여주야 오늘 놀러갈래?


최연준
뭐냐? 최범규?


최여주
어? 으응


최여주
-어디 갈건데?


최범규
-어디 가고 싶은데?


최여주
-룸카페..?


최범규
-그래 집 앞에서 기다릴게


최여주
-엥? 지금??


최여주
-야 나 준비하려면 오래 걸리는데..!


최범규
-괜찮아 천천히 준비해서 나와

여주가 핸드폰을 내려 놓고 밥을 빨리 먹은 뒤 화장실로 들어갔다.


최수빈
뭐야 쟤 갑자기 왜 저래?


최연준
남친 만나러 가나보지


최연준
그나저나 최범균가 뭔가 걔 괜찮은 애냐?


최수빈
최범규? 뭐 나쁘진 않은데

그 때 여주가 젖은 머리의 물기를 닦으며 화장실에서 나왔다.

방으로 오도도 뛰어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묻는 여주.


최여주
오빠 이 옷 어때 괜찮아?


최연준
예쁘네ㅎ


최여주
히힛 그럼 다녀오겠습니당

여주가 가방과 핸드폰을 챙겨 집을 나섰다.

나오자마자 두리번거리며 범규를 찾는 여주.

그리고 조용히 여주의 뒤로 다가와 손 잡으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안녕ㅎ


최여주
아잇..! 뭐야.. 사람 놀라게


최범규
많이 놀랬어?


최여주
아니 뭐..

여주의 말에 싱긋 웃어보인 범규가 여주를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최범규
너 오늘 예쁘네?


최여주
ㅁ..뭐래..!/////


최여주
큼.. 너도 오늘 좀 귀엽네



최범규
뭐어..?!


최여주
..?


최범규
나 오늘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꾸미고 왔는데..


최범규
그래도 뭐 너가 귀엽다하는거면 좋아

범규가 여주를 보며 해맑게 웃어보였고 그에


최여주
갈까?

라고 묻는 여주.


최범규
그래

그리고 여주의 손에 깍지끼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