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 BODYGUARD
#9 - 친구인 줄 모르고



다음날 아침 ,


...아 ,


강여주
뭐 입지 _


나는 보통 그러지 않는데 ,

오늘은 유독 일찍 일어나서 드레스룸 곳곳을 살피는 중이다.



1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


강여주
다 됐다 _


진열대에 놓아져 있는 향수를 치익 _ 뿌리곤 집을 나섰다.



또각_

또각

또각_


내가 밖으로 나왔을 때

그는 기다리고 있었던건지 , 건물 기둥에 기대어 서있었다.


강여주
많이 기다렸어 ?


박지민
아닙니다 _


박지민
타세요 .




박지민
잘 잤어요 , 강여주씨 _?


시동을 걸고 , 운전을 하며 _

내 안부를 물어준다 .



강여주
...그럭저럭.


강여주
오늘 오후에 중요한 회의 있어서 잘 자진 못했네.


박지민
긴장했어요 ?


강여주
....긴장은 아니고 ,


강여주
그냥 매번 이래 .

그는 나의 말을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강여주
오늘만 출근하면 .., 이제 당분간 한국에 없겠다.

나는 창문 밖을 내다보며 ,

시원섭섭한 감정을 내놓았다 .



박지민
집 떠나서 싫어요 ?


강여주
집 떠나는 게 싫은게 아니라...


강여주
강여훈 그 자식 때문에 안심을 할 수가 없어 , 하루도.



박지민
그 생각은 하지 맙시다 .


강여주
...응?


박지민
어차피 강여훈은 강여주씨한테 손 못 대니까_


박지민
안심하고 , 강여주씨는 편하게 지내요




박지민
강여주씨가 편해야 나도 마음이 편하니까 .


•


덜컥-]


내가 문을 열었을 때에는 ,

누군가가 내 사무실에 앉아있었다.



강여주
...?


강여주
누ㄱ....


뒤돌아있는 그 사람에 ,

나는 누구냐고 물으려했지만


박지민이 내 손목을 잡고 나를 뒤로보내곤 말을 꺼냈다.


박지민
누구십니까 .


그러더니 그 사람은 뒤를 돌았다.


전정국
강여주 언제 오나 했네 _


전정국 / 여주 남사친 / 연예인


강여주
뭐야 , 전정국 ?ㅎ



강여주
무슨 일이야 ? 여길 다 오고 .

내가 전정국에게 아는 척을 하자 ,

박지민은 알았다는 듯 자연스레 밖으로 나갔다.



전정국
남자분은 누구셔 ?


강여주
아 , 내 경호원 _


전정국
되게 잘생기셨네 .


...맞아 , 잘생기긴 했지



강여주
너 바쁘지 않아 ?


강여주
요새 아주 인터넷만 들어가면 네 이야기더라.


전정국
푸흡 -


전정국
그건 됐고 ..ㅎㅋ 그냥 니 잘 지내나 싶어서 왔어



강여주
그래 , 그럼 이제 가봐 .


전정국
...? 벌써 ?


전정국
야 , 나 온지 10분 ....


강여주
나 할 일 많거든 -?


강여주
다음에 와, 다음에 .


전정국
...그러지 , 뭐 .


전정국
일 잘 해라 , 나 간다 -


나는 짧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덜컥-]

문이 닫히기게 무섭게 ,

덜컥-]

또 다시 문이 열렸다.


강여주
?...


박지민
누구에요 , 방금 저 사람 .


그의 표정은 제법 안 좋아보였다.


강여주
무슨 일...있어 ?


박지민
누구냐니까 .


강여주
ㅇ...아, 내 친구 _


강여주
근데...너 안 좋은 일 있ㅇ...


그는 갑자기 표정이 풀리더니

안도하듯 숨을 내쉬었다 .


강여주
ㅇ..왜? 문제 있어 ?




박지민
걱정했습니다 , 무슨 일 생길까봐 .




박지민
아는 친구라면 다행이네요 .



+ 연재가 늦어져서 미안해요오 ㅜㅜ 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