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들리면 응답해
EP. 6 “우리는”



김태형
“야.”

= = =
“.....”


김태형
“나 먹고싶어서 죽겠지.”

= = =
“... 아”


김태형
“한 모금 물어.”


김태형
“그대신 너 나 좀 도와줘라.”


김태형
김태형 / 24 인간. 어릴적 트라우마로 피에 대한 공포심이 큼. 가족이 모두 죽고, 고아로 떠돌다 조직에 들어오게 됨.


김석진
“요즘 꼬맹이들이 뭘 듣고 왔는지.”


김석진
“자꾸 치료를 하는데 총 뭐 쓰냐고 물어본다니까?”


김석진
“참 이상한 일이야 김태형. 그치?”


김태형
“... 전 찔리는 게 없는데요.”


김석진
“어. 없어야지. 있으면 넌 바로 뇌진탕이야. 알아 인마?”


김태형
“하하. 점심으로 햄버거 어때요.”


김석진
“말 돌리지 마라.”


김석진
김석진 / 28 인간. 새대병원 의사와 조직 닥터를 병행하던 도중, 살인죄로 현재 깜빵 생활중.


김석진
“교도관님-!”


민윤기
“.. 밖에선 그렇게 부르지 마시죠.”


김석진
“그쪽 말투부터 고치면 고려해볼게.”


민윤기
“아...”


김석진
“어유, 저 바보-”


민윤기
“방금 저보고 바보라 한 겁니까?”


김석진
“지걤 쟤뱨걔 뱨벼라 한걥니꺠?”


민윤기
“... 형.. 이라고 부르면 되는 겁니까?”


김석진
“아이고 네네.”


민윤기
“.. 알겠어요. 형.”


민윤기
민윤기 / 27 인간. 무뚝뚝한 교도관에서 석진을 만난 이후 로맨틱해지는 중. 석진에게 관심을 가지며 조직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고 있음.


김남준
“벌써 가을이네요.”


박지민
“.....”


김남준
“이거 못된 생각이긴 한데, 가끔 보스가 좀 부럽긴 해요.”


박지민
“.. 춥다, 남준아.”


김남준
“…. 듣기 싫은 건 안 들을 수 있잖아요.”


김남준
“예를 들어서 이런 거”

``바스락-``


김남준
김남준 / 25 부모 모두가 흡혈귀인 순혈 흡혈귀. 꽤 빠른 발현과 동시 부모님이 돌아가시며, 어린 나이에 조직생활을 시작. 눈동자는 짙은 남색.


박지민
“.....”


박지민
“여긴 나만 조용한 게 아니여서 좋네.”


박지민
박지민 / 24 인간인 아빠와 흡혈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선천적 흡혈귀. 성인이 된 이후 발현이 되던 때, 사고로 인한 청각장애. 눈동자는 밝은 회색.


정호석
“.....”

/ / /
“어, 인간.”


정호석
“.. 저요?”

/ / /
“응. 그것도 교복이네.”


정호석
“.... 아”


정호석
좆됐네.


정호석
정호석 / 25 인간. 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며 공황장애가 생김.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흡혈귀를 피함.


전정국
“소맥 한 잔이면 간이고 쓸개고 다 주자는 마인드잖아요.”


정호석
“.....”


전정국
“제가 제지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정호석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너 저번부터 나 은근 가르치려 든다?”


전정국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죠.”


전정국
“그리고, 피가 마르면 어떻게 삽니까? 아무리 멋진 흡혈귀라도 머리에 피 마르면 죽는다. 병신아.”


전정국
전정국 / 22 감염 흡혈귀. 고등학교 때 흡혈귀에게 물려 특이 체질로 인한 흡혈귀 발현. 체질에 맞아 더 건강해짐. 눈동자는 밝은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