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너
이별, 그리고 너-27화



최범규
그래도, 이젠 좀 황은비 같네ㅎ

맞은 곳을 손으로 문지르면서도 좋은지 은비의 얼굴만 바라보며 웃었다.


강태현
그렇게 좋냐


최범규
좋지ㅎ


이여주
그럼 재밌게 놀아 우린 갈게


이여주
가자 태현아 휴닝...


이여주
에..?


이여주
정휴닝 어디갔어..?


강태현
아.. 쟤네 꼴보기 싫다고 먼저 간다던데


이여주
아, 그럼 우리도 간다 잘 놀아


이여주
텬!! 영화보자!


강태현
보고 싶은거 고르고 있어

태현이 교복 마이와 조끼를 벗어 놓고 넥타이를 살짝 풀며 찬장에서 과자를 꺼내왔다.


이여주
이거 볼래? 로맨스?


강태현
너 보고싶은거 아무거나 봐


이여주
그럼 이거 보자

여주가 바로 영화를 재생했고 옆에서 과자봉지를 뜯는 태현.

둘은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에 집중했고 약간 수위가 높은 장면에 고개를 돌려 태현을 보는 여주.

태현은 영화를 집중해서 보다 여주와 눈이 마주쳤다.

놀란 여주가 다시 고개를 돌렸고 양손으로 여주의 얼굴을 잡아 다시 자신을 보게하는 태현.


강태현
우리도 할래?


이여주
ㅇ...어..?


강태현
모른척 하지말고


강태현
지금 영화속에서 하는거


강태현
해도 돼?


이여주
아니..그 태현아..!


강태현
할게

여주와 같이 바닥에 앉아있던 태현이

여주를 쇼파에 기대게 하고 여주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입맞췄다 진하게


숨이 막힌 여주가 태현을 밀어냈고 바로 입술을 떼어주는 태현.


이여주
야아..! 미쳤어..!!


강태현
쓰읍..! 나쁜말하면 안 되지


이여주
야 강태현 우선 내려와봐

여주가 태현을 밀어내며 말했지만 밀리지 않는 태현.


강태현
..싫은데?


이여주
진짜 미쳤어..!

여주의 말에 다시 여주에게 입을 맞추는 태현.


강태현
고운말 써야지


이여주
아니....


이여주
아..진짜.../////

태현이 쇼파를 잡고 버티고 있던 팔을 굽혀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눈만 이리저리 움직이는 여주.


강태현
여주야

여주를 불러 자신을 보게 만들고 여주를 꼭 안아 짧게 입을 맞추고 말했다.


강태현
내가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