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새멤버
방탄 새멤버 - 31 + 공지



김유정
"그게..."

유정은 한참 동안 뜸을 들였고 여주는 팔짱을 낀 채 유정을 쳐다볼 뿐이었다.


김유정
"..."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말을 하지 않는 유정에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여주
"하.. 나 가볼게."

여주가 휴게실을 나가려고 하자


김유정
"사실은..!"

여주를 붙잡기라도 하는 듯 말을 하는 유정이에 다시 자리에 앉는 여주였다.


김유정
"배수지랑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친구였어.. 유정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너무나 착한 아이였어.."

수지를 감싸고도는 유정에 여주는 헛웃음만 내뱉을 뿐이었다.


김유정
"하지만 중1때 갑자기 일진 애들이랑 어울이면서.. 나를 무시하기 시작했어..! 내 하나뿐인 친구가 나를 무시해서.. 그래서.."

유정은 침을 꼴깍 삼켰다.


김유정
"그래서 나도 일진이 된다고 했고.. 같이 노는 조건으로 수지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기로 했어.."


김유정
"그래서 그랬던거야..! 그래서... 예린이를 밀쳤던 거야.. 수지가 시켜서.. 나한테는 소중한 친구였으니까.."


김유정
"그렇게 했는데도.. 수지와 나한테는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긴 기분이었어.."


김유정
"그래도 그 벽만 넘으면.. 그 벽만 허물면.. 수지가 다시 옛날처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어..!"


김유정
"근데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유정은 자신이 할 말을 마쳤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여주
"야."

여주의 말에 숙였던 고개를 들어 여주를 쳐다보고는 굳어버린 수지였다.

마치 여주는.. 수지를 귀신 보듯 아니 귀신보다 더 못한다는 듯 쳐다봤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금방이라도 죽여버릴 것만 같은 눈빛..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이여주
"너 지금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거니? 아님 사과라고 하는거니? 무슨 자신감으로 나한테 그런 얘기를 꺼내는지 모르겠네?"


김유정
"그..그게..!"

이여주
"그렇게 따지면 배수지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면 너는 뛰어내렸을 거고.. 안 그래?"

여주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유정이었다.

이여주
"그리고 뭐? 벽을 넘는 게 안돼? 청소 도구함에 나를 넣자고 의견을 낸 사람은 너야. 덕분에 폐소공포증 잘 얻었어. 고맙다?"


김유정
"그..그건..!"

유정이의 말을 끊고 말을 하는 여주..

이여주
"그리고 눈으로 욕하고 방관하고 말로도 욕하던 사람이 누구였더라?"

여주의 말에 자신의 입술만 깨무는 유정이었다.

이여주
"자, 이제 변명해봐. 아님 사과를 하던가? 아! 내 눈에는 너가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하는 사과로밖에 보이지만."


김유정
"오해야..! 그건 수지가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이여주
"그놈의 수지, 수지! 수지!!"

여주가 소리를 지르자 깜짝 놀라는 유정이었다.

이여주
"하.. 미안한데 한가지만 더 말할게. 너 덕분에 중학교 내내 나는 미친년, 살인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됐고..!"

이여주
"내가 식물인간이 된 예린이 대신 예린이의 꿈을 이뤄주자 해서 내 꿈을 포기하고 연습생 생활하고 있는데..!!"

처음이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참는 여주가 이렇게까지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이여주
"너는 한 사람의 아니 두 사람의 꿈을 짓밟은 거야.."

여주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김유정
"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전학을 갔어..! 그리고.. 너한테 증거도 줬잖아!!"

오히려 화를 내는 유정이었다.

이여주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지.. 모든 오해를 풀었어야지..!! 나한테 싹싹 빌었어야지.."

결국에는 눈물을 흘리고 마는 여주였다.


김유정
"그랬으면..!! 아직도 너는 멤버들과 편을 나눠 싸우고 있겠지!"

계속해서 당당하게 나가는 유정에 여주는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는..

이여주
"도와준 건 고마웠어. 근데.. 나 더 이상 너를 볼 자신이 없거든..? 내 눈앞에서 살아져 줄래..? 제발..."

여주는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비비며 말했고 유정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휴게실을 나갔다.

휴게실을 나가자 휴게실 앞에 서있는 사람은 정국이었다.


정국
"벌써 가는 거야? 얘기는 다 했어?"


김유정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해맑게 말하는 정국이에 당황하는 유정이었다.


정국
"아.. 하도 안 오길래.. 형들한테 떠밀려서.."


김유정
"아아.. 그럼 나 먼저 가볼게..!"

유정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정국
"..."

유정이 눈 앞에서 살아지자 해맑던 정국이는 어디가고 순식간에 정색을 하는 정국이었다.


정국
"하.. 미친.."

정국이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탈탈 털며 휴게실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정국
"..."

정국이는 여주에게 다가가 여주를 조심스럽게.. 울고 있는 아기를 달래듯 안아주었다. 그리곤..


정국
"미안해.. 조금만 더 일찍 올걸.. 그냥 보내지 말걸... 아니.. 너랑 내가 조금만... 조금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너가 이렇게까지 상처를 받을 일이 없었을 텐데..'

사과해야 될 사람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정국이가 사과를 했다.


김유정
"왜.. 변명만 늘어 놓은거야...! 왜 너가 화를 내는데 김유정...!"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후회를 하며 자책을 해봤자 이미 엎질러진 물.. 그 물은 다시 담으려고 해도 담을 수가 없었다.

대부분 눈팅하시던데.. 원래는 무시했는데.. 댓글 다는데 무슨 한 시간이 걸려요, 두 시간이 걸려요?

저는 매일매일 무슨 스토리로 찾아오면 좋아해 주실까? 어떤 진행이 좋을까?등등의 생각들로 가득차 있어요.

생각했던 것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하나의 포인트를 부풀려서 글을 쓰는 건데.. 짧게 쓴 스토리여도 1시간 넘게 걸리거든요? 길게 쓰려고 해도 부풀리는 것을 실패해서 말이에요.

그래도 1000자는 넘게 쓰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글을 쓰는 거에 많은 부족감을 느끼고 댓글을 읽고 부족한 부분은 참고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한 댓글이 별로 없으니까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뻔한 스토리인가? 너무 재미가 없나? 뭐가 문제지? 시험 본다고 글을 괜히 안 썼나? 그럼 나는 매일 글을 안 쓰면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는건가 등등..

이렇게 말해도 눈팅하시는 분들은 감안하고 글 쓰는 거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있으 실 것 같은데..

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구독자 150명중에서 댓글 수는 17~19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런말 해서 떠나시는 구독자분들이 계신다? 떠나세요. 상관없어요. 떠나시겠다는데 제가 굳이 잡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댓을은 작가도 춤추게 할 수 있다.' , '하루에 한편 이상 쓸 수 있게 할 수 있다.'라는 것.

마지막으로 여러분 제가 이벤트 한다고 원하시는 이벤트 물어봤잖아요? 이벤트 좀 미룰게요. 죄송해요..

이 상태로는.. 이벤트.. 못하겠어요. 아니 안하고 싶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스토리는 매일 매일 올라갈 예정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래요..

이상 작가의 이상한 개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