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사랑해주면 안되는거에요 , 누나? " [ 합작
Ep. 13 [ - 톨앤핸섬영앤리치




° 이틀 후 ,



노여주
흠.....,

얘가 왜이렇게 안 오지 ,

막 늦고 그럴 애가 아닌데.



노여주
전화...라도 해봐야 하나 ,


_푼 기념으로 둘이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말이야 ,

_정국이가 안 오고 있지 뭐야 ,


_그렇게 통화버튼을 누르려던 찰나에 ,


_저-기서 누가봐도 '나 전정국이에요'하는 체형과 멀리서봐도 눈에 띄는 얼굴이

_이쪽으로 열심히 뛰어오고 있네.




전정국
허억....., 하.........


전정국
......누나....미안해요 ,


노여주
아, 아냐_




노여주
왜 이렇게 뛰어왔어, 그냥 전화를 하지...

_그 체력 좋은 정국이가 헉헉대는걸 보니 ,

_음, 많이 뛰어왔구나.



전정국
아이...ㅎ 어떻게 그래요 -


전정국
딱 누나 앞에 나타나고 싶었거든요_ㅎ


노여주
.......큼,



전정국
피식-]


전정국
그래서 오늘의 데이트 코스는 뭐죠, 노여주씨?ㅎ


노여주
...싱긋-]

_정국의 손을 먼저 잡은 여주


노여주
오늘은 나만 따라와요, 정국아_ㅎ


_싱긋 웃는 예쁜 미소에 한 번 ,

_평소에 안 하던 반존대에 두 번 ,



전정국
.....ㅎ

예감이 좋네 , 오늘은_

정말 행복한 일만 있을 거 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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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이용, 맞으신가요?"


노여주
아아, 네_



"대여 완료 되셨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전정국
오..ㅎ 이게 누나가 생각해온 건가요?


노여주
네_ㅎ


노여주
바로바로오 -!


노여주
자전거 타기 -


전정국
피식-]



전정국
근데 갑자기 자전거는 왜요 ,?


노여주
음.....ㅎ



노여주
그냥 좋지 않아?ㅎ



노여주
평화로운 강부터....적절히 붐비는 사람들 ,


노여주
뿌듯-] 딱 이상적인 데이트 장소랄까.


전정국
피식-]



전정국
그래요,ㅎ 누나 말이 다 맞아_


노여주
싱긋-]


_그러고는 정국이 앞자리에, 여주는 뒷자리에 착석한다.




노여주
자자, 오빠 달려 -!


전정국
흫ㅎ... 오빠?



노여주
민망-] 큼, ㅊ..출발 -

_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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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자전거를 열심히 타고는 ,

_근처 공원 벤치에 앉은 둘.



노여주
으아ㅏ......


노여주
...자전거라는게....생각보다 힘든 거였어


전정국
힐끔-]


전정국
피식-]



전정국
그러게 평소에 운동 좀 하라니까 -


노여주
.......쳇,




노여주
아, 나 목마른데


노여주
우리 편의점 좀 갔다오자_


_여주의 말에 주섬주섬 자리에 일어난 정국



노여주
아,



노여주
아니야!... 앉아있어, 넌_


전정국
....응..,?




노여주
싱긋-] 내가 갔다올게 ,


노여주
오늘은 내가 못해준 거 다 해줄거 거든_ㅎ


전정국
피식-]


전정국
됐거든요 -


전정국
아까 다리 후들거리는 거 다 봤어 , 내가


노여주
아....닌데..?..


노여주
ㅇ...음음, 니가 잘못본 거야

_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어날려 했지만 ,


노여주
휘청-]

_여주의 비실하...큼 다리가 순간 힘이 풀려 ,

_땅으로 넘어질 수치플에 당할 위기에 놓인 여주

텁-]



전정국
으휴,ㅎㅋ 그냥 앉아있어요_


전정국
내가 갔다올 테니까.

_그렇게 여주를 다시 벤치에 앉히고는 ,

_주변 편의점으로 향하는 정국이였다.




노여주
강을 보며-] 흐음....ㅎ

오랜만이네 , 이런 여유가_


_그러면서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는 여주


_평소에는 시간에 쫒기며 다니드라 놓쳤던 것들이

_이젠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_평화롭게 일렁이는 강 ,

_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깔고있는 사람들 ,


_또 조금은 뜨거울 만한 햇빛과 ,

_그에 맞에 적절히 불어오는 바람까지 ,



_그냥 모든게 평화롭고 잔잔했다.




• • •




전정국
자, 여기요_누나


노여주
아, 응 고마워_

_정국에게 음료를 건네받은 여주는 ,

_다시 강쪽을 응시한다.



전정국
힐끔-]



전정국
무슨....생각해요?




노여주
음....그냥 ,


노여주
내가 살면서 이런 것도 놓치고 살았구나 ,


노여주
.........뭐...


노여주
이런...생각



전정국
흠.....


스윽-]


_여주의 손을 잡는 정국




전정국
이제부터라도 안 놓치면 되죠_



전정국
나랑 하나하나 해봐요,



전정국
그냥.....


전정국
.......더도 말고,...


전정국
...덜도 말고,.......


전정국
딱, 지금 이대로_


노여주
.......


_잠시 정국이 쪽을 바라보더니 ,

_또 다시 강쪽을 바라보는 여주



노여주
이런 일상들이 계속될 수 있을까.



노여주
조금은.....두렵기도 해 ,


노여주
난 아직 다 정리된 게 아니잖아_



전정국
차근차근해요 ,



전정국
물론...빨리 하면 좋겠지만 ,


전정국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는 소리에요_




전정국
누나가 날 좋아한다는 거 ,


전정국
누나가 나에게 진심이라는 거 ,


전정국
싱긋-] 알잖아요 , 이젠_


노여주
...피식-]


노여주
응,ㅎ 고마워_


생각보다 네가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구나 ,


나를 잡아주는 그 손이 ,

나에게 웃어주는 그 미소가 ,

나에게 말해주는 그 말이 ,


그저 좋아 ,



너의 그런 행동이 ,


너로인한 내 감정을 ,


'의문'에서 ,

'확신'으로 ,


바뀌어버렸지 뭐야_


이젠 알 거 같거든.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_



++ 오늘은 쪼매 쉬어가는 화랄까요 😉



🌸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