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17. 그냥 말 놔요



민여주
아빠는 어디갔어?

엄마
장보러 갔지. 너희들 오랜만에 왔는데 몸보신 시켜야 한다면서


민윤기
난 곧 가야되는데.. 아빠도 참


민여주
왜애 밥 먹고 가

엄마
그래 윤기야 오랜만에 다같이 밥 먹고 가


민윤기
..알았어.. 멤버들한테 연락 좀 하고

'띠리링 띠리링'


김석진
-여어 민윤기~~ 집엔 잘 갔어?


민윤기
-네 형. 그런데 저 좀 늦을거 같아요


김석진
-잉 왜? 무슨일있어?


민윤기
-엄마가 오랜만에 저녁 먹고 가라고 해서요...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김석진
-아아 그래? 알았어~


민윤기
-네 밥만 먹고 빨리 갈게요


김석진
-에이 천천히 와~


김석진
-동생분한테 안부도 좀 전해줘~ 이만 끊는다!!


민윤기
-네


김석진
(뚝)


전정국
윤기형 늦게 온대요?


김석진
응, 저녁 먹고 온다네


전정국
동생분 데려다주려 같이 간거랬죠?


김석진
응 얼른 회복하셔야 할텐데...


전정국
......


민여주
...난 어디서 잘까..?

엄마
저쪽에 코너돌면 방 하나 있을거야. 깨끗이 치우고 침대랑 간단한거 내놨으니까 거기서 지내


민여주
알았어~ 나 방 구경 좀 할게!


민여주
오.... 예쁘네


민여주
(침대에 눕는다)


민여주
..편하다....

오랜만에 느끼는 평화로움

이대로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쉴수는 없는데...

'띠링'


민여주
?


전정국
<안녕하세요. 저번에 연락했었죠?>


민여주
<아 네네! 안녕하세요 선배님>


민여주
<무슨일이세요?>


전정국
<음... 별건 아니고요>


전정국
<윤기형 늦게 온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요...>


전정국
<..괜찮아요?>


민여주
<네...?>


전정국
<..제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닌데>


전정국
<위로해주고 싶었어요>


민여주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전정국
<여주씨를 보면.. 데뷔초때 저희가 생각나요>


전정국
<저희도 산전수전 다 겪고 여기까지 왔잖아요..>


민여주
........


전정국
<..혹시 부담스러우세요?>


민여주
<아뇨 그게 아니라...>


민여주
<전 선배님이랑 너무 다른데... 인기도 많으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민여주
<그런데 굳이 절 이렇게 잘 대해주실 필요가 있나 싶어서..>


전정국
<다르다고 위로해줄수 없는건 아니잖아요>


전정국
<여주씨는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민여주
<...감사해요 선배님..>


전정국
<아니예요.. 제가 오지랖부린건 아니죠..?>


민여주
<아뇨아뇨!!>


민여주
<정말 감사해요...>


전정국
<다행이네요..ㅎ 전 이만 갈게요>


민여주
<네..!>


전정국
<참 그리고>


전정국
<저희 4살 차이라고 들었는데>


전정국
<그냥 말 놔요>


작가
후하후하후하후하


작가
정국이랑 여주의 대화... 참 쓰기 어려웠슴돠..


작가
크흐흡... 그런데 그 와중에 구독자 분이 한명 더 느셨어요.. 감격..ㅠㅠㅠㅠㅠㅠ


작가
사담이 길면 좀 그렇죠?? 전 2만 움화홯


작가
좋은 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