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아가씨
2화



박여주
푸흐 -


박여주
잘해봐. 그럼.


강다니엘
아가씨한테는 누구보다 잘할거니까 걱정 마세요


박여주
``아가씨'한테 잘할거에요? 아니면 ``주.인.장' 한테 잘할거에요?

왠만하면 장난치지 않는 여주였지만 다니엘의 순박한 웃음을 보니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강다니엘
헙..들으셨습니까..주인장님....ㅋㅋㅋㅋ


박여주
푸흡... 재밌네..ㅋㅋ


박여주
앞으로는 주인장 말고 아가씨라고 불러야하는거 알지. 앞으로 아가씨라고 불러.


강다니엘
알겠습니다. 주인장님.

다니엘은 또 다시 장난을 쳤지만 정색을 하며 맞받아지는 여주였다.



박여주
니엘씨. 장난은 1절까지.


박여주
이제 용무 끝났으니까 나가봐요.


강다니엘
넵..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나가는 다니엘의 뒷모습을 보며 속으로 웃는 여주였다.

여주는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 앞으로 간 뒤, 서류를 꺼내 의자에 앉았다.

04:00 PM

박여주
와.. 서류가 뭐 이리 많아..

여주가 서류정리를 하는 도중

06:35 PM
-똑똑


박지훈
아가씨 저녁 드실 시간입니다.


박여주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가요.



박여주
...

테이블에 차려진 음식을 바라보기만 하는 여주였다.


박여주
뭐야. 이게 끝이야?

불만을 드러내며 일단 한입을 먹어보았지만 항상 최고급 음식만 먹고 사는 여주에게는 맞지 않았다.

탁-

여주는 숟가락을 보란듯이 내려놓았고 말하였다.


박여주
오늘 저녁한 사람 누구야. 앞으로 나와

지훈과 슬기를 포함한 많은 집사. 하녀들이 여주 눈치를 보며 다니엘에게 눈빛을 보냈다.


박여주
오늘 저녁 만든 사람 누구냐고!



박여주
누가 이따구로 만들었어!!

여주는 살벌한 눈빛으로 집사들을 한명한명 훓어보았다.

그제서야 다른 집사들의 눈초리를 알아차린 다니엘은 슬며시 앞으로 나왔다.


박여주
뭐야 너야?


박여주
아주 신입으로 오자마자 나대는구나? ㅋ


강다니엘
죄송합니다..


박여주
누가 이 볶음밥따위를 만드라고 시켰나요?


강다니엘
...


박여주
그리고 오늘 저녁 요리당번 다니엘씨 아니었을텐데


박여주
오늘 원래 누구에요?


정이진
원래 제가 당번입니다..


박여주
근데 왜 니엘씨가 했죠.


정이진
끄흡..그게..니엘씨가...흐윽..한다하셔서...흐읍..


강다니엘
아니..그게..아니라..


박여주
뭘 다들 그리 멀뚱히 쳐다보고 있어요?

여주는 멀뚱히 서 있는 나머지 하녀들에게 말했다.


박여주
가서 일 안해요?

그리고 여주는 뒤돌아서며 말했다.


박여주
이진씨. 니엘씨는 내 방으로 따라와요.


박여주
오늘 당번이 이진씨인데


박여주
왜 굳.이. 오늘 처음 온 다니엘씨가 한거죠?

[ 다니엘 시점 ]

아가씨한테 인사를 하고 나왔다.

마지막에 조금 쫄긴 했지만 싸가지라고 부를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강다니엘
내 방이..지훈이형 옆방이랬지...? 음..


정이진
저기.. 오늘 신입? ㅎ


강다니엘
아 네! 저는 다니엘이라고 합니다!


정이진
저도 같은 하녀인데 그렇게까지 인사할 필요가 있나요 ㅋㅋ


강다니엘
아 그런가.. 아무튼 잘부탁드려요 !


정이진
저두요..


정이진
근데 여기서는 처음 온 신입이 그 날 저녁 만드는게 아가씨네 전통이거든요.


정이진
그래서 오늘 다니엘씨가 직접 저녁 만들어야 할것 같은데 ㅎ


보니타 작가
륀느들 !!


보니타 작가
대휘 × 우진 자작곡 candle 들어보셨나요


보니타 작가
성운 자작곡 + 지훈 피처링 잊지마요 들어보셨나요


보니타 작가
진짜 음색 쩔구요오..ㅜㅠ 노래 개조타구ㅜ


보니타 작가
꼭꼭 들어보기 !

댓글 달아주신 형광공듀(님), 율하까까(님) 감사합니다 ❤


보니타 작가
거기거기 !! 눈팅만 하구 계신 이쁜이들 ! 와서 손팅도 꼭꼭 해주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