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메이트 [Check Mate]
09. 내 유일한 낙원


최우현
"지민아, 일어났니?"


박지민
"...아저씨, 부탁드리고 싶은게...하나 있어요"

최우현
"부탁? 뭔데 그러니?"


박지민
"제 엄마와 동생을..찾아주세요"

최우현
"...엄마와..동생을 말이냐? 갑자기 왜.."


박지민
"..꿈에..가족들이 나왔어요. 제가 아빠의 폭력에 시달릴때..유일하게 제 편이었던 엄마가, 미치도록 그리운 엄마가, 제 꿈에 나왔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엄마의 모습이..제 꿈에 나왔어요."


박지민
"전..엄마에게 사과를 해야 해요. 엄마가..저 대신 아빠한테 맞다가..집을 나가신거니까. 다 제 탓이니까..엄마와 지후에게 사과를 해야해요"

최우현
"지민아..."


박지민
"찾아주세요, 아저씨. 절 걷어들이셨다면..그 정도는 해 주실 수 있잖아요. 제발..제 가족을 찾아주세요"

최우현
"...내가..어떻게든 찾아주마. 쉽지는 않을 테지만, 네 기록을 확인하다 보면..흔적은 찾을 수 있을거다. 걱정 말아라, 지민아."


박지민
"..감사해요..아저씨."

최우현
"뭘 이런걸 가지고, 아버지로서 이건 당연이 해줘야지. 내 지금 곧장 알아보러 갈테니 아침 먹어라"


박지민
"네..아저씨"



띠링-

직원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최우현
"네 저, 인적좀 알아보려 왔는데요"

직원
"네~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최우현
"박지민이요. 동생과 엄마를 찾고 싶은데..동생 이름이 지후라네요"

직원
"박지민, 박지후요~ 잠시만 저기 의자에서 기다려 주세요~"

최우현
"네 감사합니다"


직원
"163번 손님? 여기로 와주세요"

최우현
"아, 네. 누군지 나왔나요?"

직원
"저 그게..죄송하지만 동생 박지후님은 3년 전부터 흔적이 잘 잡히지 않는 상태고, 어머니께서도..3년 전부터 흔적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우현
"아..그렇군요. 더..정보는 없는겁니까?"

직원
"죄송하지만..더 이상의 기록이 없습니다"

최우현
"..일단..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직원
"넵, 안녕히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