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최범규
33. 당신의 잘 익은 딸기에게 투표하세요


야 일어나

으어 5분만

야, 다들 다 준비하셨어 너만 일어나면 돼

아


강태현
입맛에는 맞으세요?

네네, 아침부터 소고기라니


최범규
나는 돼지고기가 더 좋은데


최범규
내가 사온 고기가 더 비싼건데


최범규
( 투덜투덜 )

최범규-


최범규
...알겠어요

여기여기 어제 갔던 마당 말고도 뒤에 산? 언덕? 있던데 거기 가보고싶다

거기 가서 뭐하게 또 바닥에서 뒹굴다가 넘어지려고?

......

( 낭만이 없어 새끼가 )


강태현
( 오물오물 ) 아, 맞네 오늘은 어제처럼 뭐 할 거 없어요?

사실 저희 롯데월드 가서 옆에 호텔에서 묵으려고 했거든요..

갑작스럽게 짜져서 저희도 저희 일정을 잘 모르겠어요


강태현
그래요? 그러면 제가 재밌는 곳 아는데 알려줄까요?

우와 여기가 어디야?

이거 딸기네?

이런 곳 진짜 오랜만이다

여긴 왜요?


강태현
제 농장이예요

네?


강태현
이제 저 대신에 제배 좀 해주세요

?


강태현
아니, 이건 너무 딱딱하잖아요


강태현
눈깔 삐었어요?

( 당신의 잘 익은 딸기에게 투표하세요 )

이건 어때요...?


강태현
여기에 손톱자국 났잖아요 이게 뭐예요


강태현
자랄 때도 부드럽게 딸 때도 부드럽게 따야죠

......


강태현
형, 나랑 지금 장난하자는 거예요?


강태현
이걸 어느 세월에 다 따요 이런 식으로 해서 재배를 해요


강태현
아, 나와봐요 제가 할게요 저기 가서 옆에 잡초나 뽑아와요


최범규
( 분명 놀러왔는데 생각해보니 아는 동생 일거리를 대신 해주고 있었다 )


최범규
야, 이럴거면 그냥 너가 해 기준이 왜 이렇게 깐깐해


강태현
저 이거 딴 거 다 기부할거예요


최범규
응, 말에 토달지 않을게 내가 미안하다

저 허리가 너무 아픈데 앉을 거 없나요


강태현
지금 그랜절하면서 따도 모자란 우리 애들한테 무슨 소리예요


강태현
벌로 5분동안 그랜절하세요

( 오우 그랜절 좀 할 줄 아는 아이인가 )


강태현
어? 이거 본인이 딴 거예요?

네넺... 저 허리가 더 아픈데

( 중얼중얼 ) 하긴 어린 것이 뭘 안다고


강태현
완벽해요 제가 바라던 그 모양 그대로예요


강태현
여기에서 일해볼 생각 없으세요?

( 선택 받은 자 )


최범규
야, 그게 뭐가 잘 따 내가 차라리 더 잘 땄지 이거 봐봐 흘러넘치는 매력의 윤곽에 한여름의 태양처럼 빛나는 붉은빛!!


강태현
그건 농약 많이 뿌려서 그런 거예요


최범규
농약은 너가 뿌렸으면서 왜 나보고 뭐라고 해


강태현
기억이 안 나네요

안녕하세요 솧스입니다

40화 이벤트를 생각 중인데 그 중에서 하나를 Q&A로 진행을 해보려고해요

질문은 40화 되기 전까지 받겠습니다

Q&A 말고도 많은 이벤트가 더 남아있으니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