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최범규

7. 내 착각이었다

아, 배부르다 음료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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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여기 버블티 파는 곳도 있어요?

여기 그런 거 없어...

애가 명품만 쓴다는 말이 맞구나...

우린 그냥 자판기로 먹어...

거지여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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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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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아니예요 저도 자판기 좋아해요

......

( 잠시나마 자판기로 환생한 나를 상상했다 )

( 카톡 ) 김지우 김정은 언제 오냐

( 카톡 ) 아 웃기네 오늘도 모여?

뭐야, 너 오늘도 가?

방학 때도 만나는데 개강한 다음에는 안 만나겠니...

ㅋㅋ빨리 가

범규야 나 올 때까지 사라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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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걱정 마요

너 없어지면 롯데월드 가서 미아보호소에 연락할거야!!!!!

( 왜 잠실까지 가서 신고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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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 진짜 저한테 왜 그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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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기다릴게요...

흐엌

( 심쿵사 )

둘이 잘 맞는다ㅋㅋㅋ 너는 동아리 어디 갈 지 생각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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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음- 아직 생각은 안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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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누나는 동아리 어디예요?

나는 상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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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거기 좋아요?

좋지, 할 일도 많이 없으니까 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말을 못 하는데 거기에서 괜히 시간만 때우는 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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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지금 말 잘 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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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누나랑 같이 있으면 편해지는 거 같아요

아, 진짜?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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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저도 거기 들어가볼까요

에? 넌 치어리더나 댄스 그런데 들어간다고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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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전 몸 좀 쉬어야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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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어제만 해도 몸을 너무 써서

꽤 다정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던 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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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그래서 나머지는 언제 사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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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저 그거 대표님한테 에디션으로 받은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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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5000원으로 퉁칠 생각은 아니였죠?

알겠어, 사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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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그러면 저 커피 사주세요 아까 안 사주셨잖아요

너 빈 속이라며ㅋㅋ 그러다가 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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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탈나면 누나가 만져주면 되죠

이 새끼 머리 굴리는 거 봐라

지우도 몰랐던 범규 취향 말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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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아 안 돼요ㅋㅋㅋㅋㅋ

내 착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