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신분사회ㅣ:너와 나의 운명
06 :ㅣ신분사회ㅣ :너와 나의 운명 ; 5화


임여주
" ....주인님이 계..속 이러시..면.. ㄴ..나.. ....ㅈ..죽고 ...끕.. ㅅ..싶어..흐흡...요.. "


전정국
".....!"

여주의 말을 다 듣자 정국은 알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알 수 없어서, 무슨 감정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정국은 답답하기만 했다.

이 답답함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것은 여주뿐.

정국은 여주를 또다시 때리기 시작했다.

퍽-,퍼억-! 퍼버벅!

폭력의 악순환은 끊이지 않았다.

오늘도 여주는 맞고, 정국은 때렸다.

여주도, 정국도 답답하기만 했다.


전정국
" 됐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

임여주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ㄴ..ㄴㅔ.."

임여주
오늘도 맞았다.

임여주
또다시, 하염없이 맞았다.

임여주
하긴, 맞고 또 맞는 게 내 일상이니까.

임여주
그런데, 오늘따라 더 아프다.

임여주
더, 기운을 차리기가 힘들다.

임여주
나 왜 이러지...?

임여주
곧... 쓰러질 것만 같아...

임여주
' 누가... 나 .. 좀 ... 살려줘요... '

쿵-!

그렇게 여주는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옥상 옆 강당에서는 S계급 2학년 3반의 체육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김태형
' 분명히 아까 옥상 근처에서 무슨 소리가 났는데... '


김태형
' 아닌가...? '

탁-!


김태형
' 아니야, 분명히 소리가 났어. 옥상이야 '


김태형
" 선생님, 잠깐 저 화장실 좀. "

그렇게 태형이는 옥상을 향해 마구 뛰었다.


김태형
" ㅎ..헉헉, 분명 여기서 소리가 났는ㄷ... "


김태형
" ㅇ...어..? 여..여주씨? "


김태형
" 여주씨 맞죠? 그렇죠? 어서 눈을 떠봐요!! 어서..!! "


김태형
' 안되겠다.. 보건실로 데리고 가야지 ... '

읏차-!

여

여주

여주를

여주를 보

여주를 보건

여주를 보건실

여주를 보건실에

여주를 보건실에 데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다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다 주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다 주는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다 주는중

여주를 보건실에 데려다 주는중-


김태형
" 선생님, 여주씨.. 괜찮은.. 건가요..? "

보건선생님
" 스트레스성 두통인 것 같네요. 약 먹고 푹 쉬면 괜찮을 거에요:) "


김태형
' 휴... 다행이다 '


김태형
"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때,


전정국
" 야, 김태형. 너 거기서 뭐하냐...? "


김태형
" ....!! "

W. 저은하수를올려다보며

06 :ㅣ신분사회ㅣ :너와 나의 운명 ; 5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