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로맨스 [찬백]
44{화}


/ 그렇게 며칠 후-

/ 드륵!!

학생
“ 야야!!! 오늘 우리 반 전학생 온대!! “

“ 뭐야, 또? “

“ 전학생은 왜 맨날 우리반이냐 “



변백현
“ ... 저하생? (오물오물- “

-찬열이 싸 온 샌드위치를 먹고있는 백현이다.



박찬열
“…”

-찬열은 우진 때 일이 또 일어날까,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다.

/ 스윽-


변백현
“ 표저이 왜그애? ( 우물우물- “

-찬열의 표정을 눈치채고는, 걱정되는 얼굴로 묻는 백현이다.


박찬열
“ .... 아니야, 얼른 먹어. “

-찬열은 애써 웃어보이며, 백현의 입가를 닦아주었다.


변백현
“ .... 바보, “


박찬열
“ 어?.. “


변백현
“ 그때 일 때문이지? “


박찬열
“ ... 아니야, 그런거.. “


변백현
“ 뭘 아니야, 아니긴. “

/ 사락-


변백현
“ 신경쓰지마, 그땐.. 운이 안좋았던 거고. “

-찬열의 앞머리를 쓸어넘기는 백현이다.


박찬열
“ ... 응.. “

-백현이 괜찮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찬열이었다.


오전 8:40
선생님
“ 자, 그래서.. 오늘 전학생이 오기로 했는ㄷ.. “

/ 드륵-



변백현
“…?”

-그때, 뒷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선생님
“ ... 첫날부터 지각하면 어떡하니, 경수야.. “



도경수
“…”

-경수는 말없이, 빈자리인 찬열의 옆 의자를 빼고 앉았다.

/ 드륵, 털석-

선생님
“ ... 휴.. 어쨋든, 전학생이랑 친하게 지내고, 아침조회는 여기까지 할게. “

/ 저벅, 저벅-

/ 드륵, 탁-

-그렇게 선생님이 나가시자 마자, 시끄러워지는 교실이다.

/ 웅성웅성-

“ 야, 쟤가 걔라며? “

“ 뭔데? “

“ 쟤 소년원 갔다 왔대잖아, “

“ 헐, 미친.. 왜? “

“ 몰라?.. 아마 듣기로는 학교폭력 이라던데? “

“ 미친... 대박.. “

“ 같은 반 애가 쟤 때문에 죽었ㄷ.. “

/ 쾅!

“…”

-자리를 박차다시피 일어난 경수가, 백현이 앉아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 저벅, 저벅-

/ 스윽..



변백현
“…”



도경수
“ 나와, “

/ 스윽-

-경수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도경수
“ 너. “

친구
“ ... 나? “

-경수가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친구
“ 왜?.. “


도경수
“ 씨발, 나오라면 나ㅇ.. “

/ 저벅, 저벅-

/ 탁!

-그때, 찬열이 다가와 경수의 손목을 잡고 밀쳤다.


박찬열
“ 애가 싫다잖아. “


도경수
“ ... 뭐? “

-경수가 기가찬 듯 헛웃음을 지었다.


도경수
“ 니가 뭔데. 얘 보호자냐? “


박찬열
“ ... 하.. 씨발, 진짜... ㅋㅋ “

/ 드륵!

친구
“ 찬열아, 내가 갈게. 싸우지 마.. “



박찬열
“…”


도경수
“ 뭘 쳐다봐, 꺼져. “


박찬열
“ ... 씨발.. “

/ 포옥-

-찬열의 주먹이 떨려오는 걸 본 백현이, 찬열의 손을 잡는다.


변백현
“ 나 괜찮아.. 그러니까 가서 앉아있어, “

-백현이 작게 속삭였다.



박찬열
“…”


도경수
“ ... 병신, “

/ 드륵, 풀석-

-경수는 이내 자리에 앉았고, 찬열도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변백현
“…”

-그리고 백현은, 그런 전학생을 눈치보는 듯 했다.


도경수
“ ... 야, “


변백현
“ 어, 어?.. “



도경수
“ 한번만 더 힐끔거리면, 뒤진다. “


변백현
“…. “

/ 스윽-

-경수는 이내 고개를 돌리고는, 엎드려 자는 듯 했다.



변백현
“ ... 뭐야.. “

‘ 진짜 재수탱이.. ‘

-백현은 뿌류퉁한 표정으로, 전학생의 뒤통수를 째려 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