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카사노바 박지민
의심(3)



김여주(나)
지민아!!


박지민
여주 왔어?


김여주(나)
하아.. 지민이 보려고.. 흐아.. 뛰어왔어..!


박지민
힘들게 왜 그랬어..



김여주(나)
너 빨리 볼려고



박지민
착하다 우리 여주


박지민
그나저나 여주 배안고파?


김여주(나)
...


김여주(나)
실은.. 조금 배고파..


김여주(나)
많이는 아니고.. 진짜 조금..!!

..좀전에도 친구들이랑 먹다왔다고 했는데.. 지민이가 나를 돼지라고 생각하지는 안겠지?


박지민
푸흐- 그럴 줄 알고 이미 식당 예약했어


박지민
밥먹으러 가자


김여주(나)
오오-! 나 밥먹이려고 차까지 가져온거야?


박지민
당연하지


박지민
너 말고 내가 누굴 위해서 이러겠어


김여주(나)
헤


박지민
ㅋㅋㅋㅋ귀여워

우우웅-


김여주(나)
지민아 전화오는데?


박지민
괜찮아


박지민
별로 중요한전화도 아니야

우우웅-


김여주(나)
전화.. 계속 오는데 받아보는게 낫지않아..?


김여주(나)
급한 전화일수도 있잖아..

지민이는 곧 들릴듯말듯한 한숨을 쉬고는 나에게 잠시만 기다리라며 차를 길에 세우고 폰을 가지고 내렸다.


박지민
조금만 기다려


박지민
금방 갔다올게!

지민이가 내리고 혼자 차 안에 남게되자 할 일이 없어 지민이의 차를 구경했다.


김여주(나)
우와.. 차 진짜 좋다

구석구석 구경하던 중 내 좌석 밑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김여주(나)
..이게 뭐지?


김여주(나)
여자 귀걸이 같은데..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나)
ㅇ..어 지민아!


박지민
많이 기다렸어?


김여주(나)
아니! 별로 안기다렸어ㅎㅎ

갑작스러운 지민이의 등장에 놀란 나는 얼떨결에 귀걸이를 숨겼다.


박지민
여주야.. 진짜 진짜 너무 미안한데..


김여주(나)
응?


김여주(나)
무슨 일있어?


박지민
아까 그게.진짜 급한 전화여서.. 아무래도 오늘 먼저 가야할거같아..


박지민
진짜 미안해


김여주(나)
아..


김여주(나)
어쩔 수 없지 뭐..


김여주(나)
대신 나중에 맛있는거 사주기다!


박지민
당연하지


박지민
데려다줄게


박지민
다왔다


박지민
잘가 여주야


김여주(나)
너도 급한 일 얼른 보러가



김여주(나)
데려다줘서 고마워

차를 내리자 추운 바람에 자동적으로 고개를 옷에 파묻고 집을 향해 총총거리며 뛰어갔다.

현관문을 열기전에 뒤를 돌아보니 아직 지민이의 차가 있어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었다.


김여주(나)
이따 문자해 지민아!

지민이는 내 말이 들리지 않는듯 대답이 없었다.


김여주(나)
엥.. 내 목소리가 안들렸나..


김여주(나)
그나저나 지민이가 뭐 찾는거같은데..


김여주(나)
저기 내가 앉았던 자리 아닌가?

문득 귀걸이가 생각났다.


김여주(나)
헐 맞다.. 내일 돌려줘야겠다!


박지민
아.. 귀걸이 어디로 간거야

보이지 않는 귀걸이가 짜증나는듯 지민은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겼다.

[우우웅-]


박지민
여보세요


이지은
지민아!


이지은
언제와?


박지민
이제 출발하려고


박지민
금방 갈게 지은아


이지은
빨리와 보고싶다


박지민
나도 보고싶다


이지은
사랑해 지민아


박지민
나도


박지민
사랑해 지은아

[띠링]

[김여주 - 지민아 약속 잘갔어?]

여주에게서 온 문자였지만 지민은 발신인을 확인만 한채 답장을 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지민
여보세요


정채연
지민아!


정채연
내 귀걸이는 찾았어?


박지민
아니.. 미안해 잃어버렸나봐


정채연
헐.. 어쩔수 없지..


정채연
대신 잃어버렸으니까 내일 나랑 놀자


정채연
귀걸이 값은 해야지?


박지민
그러자 그럼


박지민
사랑해 채연아


정채연
나도 사랑해 박지민


박지민
내가 또 전화할게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카사노바 박지민을 쓰고있는 라뀨라고 합니다

최근에 폰이 고장나 고치느라 오랫동안 말도없이 작품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대신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은 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야기를 보시다가 이해가 안가거나 궁금하신점이 생기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