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꿈
꿈이었다면



유진
제발 나한테 한번이라도


윤기
제발 나한테 한번이라도


유진
웃어줘


윤기
제발

유진,윤기
단한번이라도...

꿈

작가:닉값하는아미,천사방타니

타타탁

따르릉


유진
윤.....기?


유진
여보세요?


윤기
언제 끝나?


유진
늦게.


유진
너도 늦는다며


윤기
....어..

뚝


유진
하아아....

차라리 이 모든게 꿈이었다면.

그랫다면 덜 비참했을 텐데.

하지만 이건 현실이다.

누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무도 모르는,현실이었다.

뚜르르르


정국
왜 전화했어..?


유진
엄마,아빠는 잘 계셔?


정국
어...


정국
누난 잘 지내?


유진
어~그럼!!

....


정국
부럽네.


유진
ㅎㅎ


유진
끊어~

뚝

행복하다고.말했던가.

실은 아니었다.

끔찍하게 차가웠고.나를 보는 시선들은 좋지못했다.

모든게 사라졌으면 했다.

신기루 처럼


윤기
오늘 어땟어?


유진
.....


유진
왜 또 안하던 말을해?어색하게.

돌려말하면 밉다는 소리였다.


윤기
너 오늘 기분 안 좋아 보여서.


유진
어.안 좋아,그러니까 내버려둬...


윤기
알았다.


윤지
언니왔어??


유진
ㅎㅎ그래,나 왔어~


윤기
넌 어떻게 친오빠는 관심도 안 주고 친오빠부인만 좋아하냐?


윤지
내 맘이다!


유진
ㅎㅎㅎ


윤기
ㅋㅋㅋ

윤여사
이제 집에 들어가야지~!호호!!


유진
네~

다행스럽게도 어머님은 보여주기 식은 아니었다.

오히려 보지않을 때 더 잘 해주셨다.

그것이 나를 다행스럽게 했다.


윤지
와인 맛있어?


윤기
어.매~우~


윤지
어우.재수없어!!


윤기
ㅋㅋㅋㅋ


유진
살짝 톡 쏘는 정도네..?


윤지
아.얄미워!!!!!

탁


유진
나도 들어갈게....


윤기
하아....그래

뚜벅뚜벅


윤기
기분 더럽네....진짜....


윤기
김집사!!!!


김집사
네..?


윤기
술가져와아아!!!


김집사
....이미 취하신 것 같은데요?


윤기
오늘은 맘껏 취하고 싶으니 제발 말리지마...


김집사
에휴....네..


김집사
여기요...


윤기
크흐~!!


김집사
(아이고....취하셔서 깽판치면 나 죽는데..;)


윤기
흐아아....


윤지
어으~술 냄새!!!!


윤지
그만 좀 마셔!!이 아저씨야!!!


윤기
.......


윤기
유진이 어딧냐아..?


윤지
에?갑자기 언니는 왜 찾아??


윤기
어딧냐아고오..!!!


윤지
아,2츠으응!!!!!!


유진
후.....


유진
행복해져야 해.


유진
행복해져야 해.


유진
행복....해...져야 해....


유진
....왜..행복...해..져야 해..?

쾅


윤기
나때문에 행복해져야 해.


유진
윤...기..?

저벅저벅


유진
....놔...


윤기
왜.


유진
...너 취했지..


윤기
그냥 미친 척.아니,취한 척 좀한다.


유진
...?


유진
어?


유진
흡!?

퍽


유진
놔아!!!


윤기
안 놔.아니,못 놔...


유진
왜 이러는 데...


윤기
그렇게 하지말고..


윤기
차라리 울어..


유진
흑...흐흑...

토닥..


윤기
그래.잘 하고 있어...


유진
흐으으윽....


김집사
.....

김집사.아니,김남준은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유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