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첫사랑 박지민
꼬아요?



민여주(나)
지민아!!


박지민
왜 여주야?


민여주(나)
매점 같이 가자!!


박지민
그래 가자


박지민
그나저나 저번에 멍든건 좀 괜찮아?


민여주(나)
실은 아직 조금 아프지만.. 괜찮아!


민여주(나)
지민이덕에 하나도 안아파!


박지민
그게 뭐야ㅋㅋㅋㅋ


박지민
아프지마 여주야

지난번 내 연기가 다행이 지민이한테 잘 먹혔는지 그뒤로 나를 유독 챙겨주는 태도덕에 지민이랑 친해지는건 어렵지 않았다.


박지민
여주야 점심시간에 뭐해?


민여주(나)
나 선생님 심부름때문에 도서관가려고!


박지민
아진짜? 내가 데려다줄까?


민여주(나)
에이 아냐아냐 나 혼자 갈 수 있어


박지민
진짜?


민여주(나)
응! 나 그정도로 멍청하지는 않거든!


박지민
멍청하다니



박지민
이렇게 귀여운데



김태형
..

태형은 그런 둘을 몰래보고 누군가에게 민여주와 박지민몰래 전화를 했다.


김태형
민여주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있을예정이래요.

??
아 그래 고마워


김태형
이따 봐요 선배


김태형
야


민여주(나)
?


민여주(나)
김태형??


김태형
잠깐 나랑 말좀해


민여주(나)
무슨 말이길래 나따라 도서관까지 왔냐


김태형
너 박지민한테 들이대는거


김태형
그만해라


민여주(나)
다짜고짜 뭐하는건데


민여주(나)
앞뒤 맥락없이 그러면 퍽이나 내가 알겠다고 하겠다


김태형
너 진짜..!!


김태형
하.. 너가 아직 이지은이 얼마나 독한 년인지 몰라서 그래


김태형
괜히 나중에 당하지말고 그만해


민여주(나)
그걸 나한테 왜 말해주는데


김태형
요즘 걔 행동이 이상해서 좀 찝찝해


김태형
뭔짓 꾸미는거 같다고


민여주(나)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민여주(나)
걱정에서 멈춰



민여주(나)
내가 어디서 당할 년은 아니거든


민여주(나)
할 말 다했으면 간다.


김태형
..민여주 갔어요


김태형
나와도 되요


김태형
윤기형


민윤기
..


김태형
..형 괜찮아요?


민윤기
저 멍청한년


민윤기
이지은 무서운줄도 모르고


김태형
제가 더 단호하게 말할까요?


민윤기
아냐 쟤 성격이면 포기하지는 않을걸


민윤기
민여주라면 어느정도 괜찮을거같긴하지만 이지은이 워낙 지랄맞아서


김태형
제가 옆에서 잘 지켜볼게요


민윤기
어 좀 부탁할게

남모르게 뒤에서 여주를 챙기는 여동생바보 민윤기가 아까 태형과 전화한 사람이였다고 한다.


민여주(나)
김태형은 왜그랬지

당당하게 말하고 왔지만 갑작스러운 태형의 변화가 내심 찝찝했다.


민여주(나)
날 걱정해줄만큼 친하지도 않으면서


배주현
여주!


민여주(나)
아 깜짝야


배주현
뭐해 혼자?


민여주(나)
그냥 꿀꿀해서


민여주(나)
그나저나 지민이는?


배주현
몰라 어디 가던데?


민여주(나)
그나저나 얘들 왜이렇게 조용하냐

혼자 생각에 빠져 미처몰랐는데 평소라면 시끄러워야 할 교실이 유독 조용했다.


배주현
아.. 그게 실은 2학년 선배들이 후배들 군기가 빠졌다고 뭐라고 하고 다니나봐


민여주(나)
누가


배주현
누구겠냐 이ㅈ..


김현아
눈깔아


임나연
뭘봐 ㅅㅂ


이지은
..


배주현
..오셨네


김현아
너네 요즘 군기가 빠진거 알아?


김현아
선배를 아주 개같이봐서 기분이 얼마나 안좋은줄아냐고


임나연
후배가 무서워서 살겠어?


전정국
가오봐


배주현
지리네


김현아
야


민여주(나)
저요?

앞에서 가오부리는게 웃겨서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게 또 마음에 안들었는지 나를 불렀다.


김현아
너 눈 안깔ㅇ.. 민여주?


민여주(나)
네 저 민여주 맞는데요


김현아
너 잘만났다


민여주(나)
..아

김현아라는 여자는 날 보더니 내가 있는쪽으로 걸어와 내 머릿채를 잡았다.


김현아
너같은 년들때문에 내가 기분이 얼마나 나빴는줄 알아?


임나연
잘한다 김현아



이지은
..


민여주(나)
이 손 놓고 말하시죠


김현아
명령하냐?


임나연
와 개념없냐?


이지은
야


이지은
그러게 누가 지민이 건들이래


민여주(나)
지금 그거때문에 이딴 찌질한 방법으로 괴롭히는거에요?


이지은
어


이지은
왜. 꼬아?


이지은
오늘 지민이도 조퇴해서 없는데.이제 어쩌냐


민여주(나)
지민이가 없다고요?


김현아
없다고 병신아


임나연
넌 이제 망한거야ㅋ


민윤기
뭐래 미친년들이


민여주(나)
민윤기..?


이지은
민윤기?..


김태형
형 여기요


민윤기
어 고마워 태형아


김현아
..뭐하자는건데


민윤기
너네야말로 뭐하냐 ㅅㅂ


민윤기
남의 동생 머리잡고


김현아
..

민윤기의 포스가 무서웠는지 내 머리를 잡고 있던 선배는 슬며시 내 머리를 놓았다.


이지은
민윤기 상관하지마


민윤기
시발 그럼 남의 동생 건들이지 말던가


이지은
민여주가 니 동생이던 아니던 이건 우리끼리 일이야


이지은
설마 너 지금 여자일에 끼어드는거야?


이지은
민여주 학교생활 내가 망쳐버리는 꼴 보고싶어?


민여주(나)
야 너 말 적당히 안ㅎ..


민윤기
그래 내가 껴들일이 아니지


이지은
알아들었으면 여기서 나가


이지은
우리 지금 후배 교육중이니까


민윤기
내가 여자일에 껴들 짭은 아니지


민윤기
근데 이거 어쩌냐


민윤기
니네 교육시켜하고 싶어하는 선배들이 있어서


이지은
니가 선배 부른다고 내가 그만둘거같아보여?


민윤기
어 내생각에는 그만두는게 좋을걸


이지은
웃기지ㅁ..


박수영
오랜만이다 지은아?


손나은
우리가 조용히 있어주니까 이런짓하고 다녔나봐?


정수정
야 인사안해?


이지은
..안녕하세요


안희연
지은아


이지은
..네


안희연
어딜 감히 선배가 말을 하는데 눈을 마주쳐



안희연
눈 안깔아?


이지은
...


민여주(나)
언니들..?


박수영
여쮸야!!


손나은
오랜만이야 우리여주


안희연
우리 없는동안 쟤가 너 괴롭혔어?


정수정
민윤기가 안도와줬어?


정수정
혼내야겠다


민윤기
아 나 잘 도와줬거든


민윤기
쟤가 워낙 지랄맞아서 그래


박수영
야 너네


김현아
..네?


임나연
ㄴ..네?


박수영
지은이랑 오붓하게 할 이야기가 좀있어서 말인데


박수영
알아들었으면 이만 가지그래?


김현아
..네


임나연
가자..


손나은
아맞다


손나은
너네 또 우리한테 걸리면


손나은
그땐 이렇게 안넘어가


이지은
...

언니들의 말에 결국 김현아선배와 임나연 선배는 이지은선배를 두고 교실을 떠났다.

혼자남은 이지은선배는 이 상황이 분한듯 제일 만만해보이는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이지은
...


정수정
야 너지금 누굴 야리냐


안희연
우리가 존나게 만만한가봐?


민여주(나)
언니들 잠시만요


민여주(나)
저 잠깐만 지은선배랑 말해도 되요?


정수정
여주 부탁이라면..


손나은
허튼짓하기만해 이지은


이지은
..뭐하자는거야


이지은
내꼴이 우스워죽겠지


이지은
어디 한번 나대봐


이지은
내가 이런다고 그만둘거같아?


민여주(나)
선배


민여주(나)
제가 선배대접할때 그만해요


이지은
..뭐?


민여주(나)
내가 너같은것도 선배라고 이렇게 대할때 만족하라고요


이지은
..허 너 이런얘니?


민여주(나)
네 저 이런얘 맞는데요


민여주(나)
왜요


민여주(나)
꼬아요?

안녕하세요! 작가 라뀨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번 댓글중에 연재주기와 관련된 댓글이 있어서 공지를 써봅니다

제가 현재 연재중인 작품은 총두개인데 원래는 어느정도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 더 많은 댓글이 달리는 작품부터 연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은 독자님들이 손팅을 많이 해줄수록 두 작품의 연재주기가 더더 빨라진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조금 더 빨리 작품을 들고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마 적어도 3일에 한번씩 두 작품을 번갈아갈 예정입니다


이상 공지를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들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