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사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1화.꼬여버린 인연



여주
하..야야야 나는 오늘 그냥 갈란다...

멤버들은 다 안다는듯이 잘가고 푹 쉬어라고했다. 그리고 휴가동안 잘 쉬라고 했다.


여주
그래...나 먼저 가본다! 휴가 끝나고 숙소에서 보자..


여주
난 병원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저 앞에 누가 쓰러지는것 같았고, 난 달려갔다...아니..그냥..무언가가 날 끌어 당겼다.


여주
난 침착하게 쓰러진 남자분을 살폈다. 오빠가 다행이도 의사였고 근처라서 와주었고. 오빠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갔다.


여주
오빠 말로는 그냥 쇼크로 잠시 잃은거라고 했다. 무엇을 보고 충격이었던 것일까...알고보니 대기업 장남이란다....이름은...윤..정한..


여주
그렇다..나는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기억나는 건...내 첫사랑 이름..근데 그 이름이..윤..정한이다..하..


정한
으..으윽..


여주
어..일어났어요? 오빠~ 이 분 일어나셨어!!


지훈
어~간다~


지훈
어디보자....딱히 다치신 곳은 없고..퇴원하면 되. 그리고 얘한테 고나워해라 윤정한.


여주
어?!무야? 둘이 아는 사이야?


정한
어..?어..대학친군데..일단 고마운데..누구?


여주
아~저는 여주요..이여주! 그 쪽 쓰러지시길애 제가 병원으로 끌고 왔어요...


정한
아...그래 고맙다!!


여주
네?네..


정한
근데 너는 무슨 일 해?


여주
아 저는 아이돌이요...혹시 골든티켓 들어보셨어요?제가 그 그룹 리더 거든요...


정한
아! 알아 내 칭구가 맨날 자랑하는 그룹! 그 중에서도 최애는 리더..이 .여준가? 맞지?

네..ㅎ 맞아요..


정한
그럼 우리 앞으로 자주 보겠네! 내가 그 그룹 다음주부터 매니전데..ㅎ


여주
에??(아...어떡하지..이 오빠 이름때메 활동에 집중이 안될 것 가튼데...아냐! 난 리더자나! 이런거애 흔들리면 안되!) 오~그럼 앞으로 자주 봐요!


여주
하...아주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자고 일어난 뒤

띵동띵동~


여주
네~나가요~


정한
안농? 뭐하고 있었어?


여주
하...오늘은 또 왜 왔어요??


정한
왜긴..그냥 너 보고 싶어서 왔지..!


여주
그럼 이제 봤으니꺼 돌아가세요~


여주
쾅! 나는 문을 닫았다


여주
(하...내가 왜 화를 못내는 이유는 이 남자가 바로 우리 소속사 사장님의 하나밖에 없는 손자란다...)

오빠! 저 오빠 못 오게 하면 안되?


지훈
어~안되~ 쟤 고집이 워낙세서 한번 꽂히면 절대 안 빠져나와..ㅡ어쩔 수 있나...니거 쟤량 사귀는 수 밖에...


여주
무슨?? 난 데뷔 6개월차 신인 아이돌이라고!! 스캔들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지훈
왜? 쟤 니네 소속사 손자라며? 스캔들아니어도 딱히 별 반응 없을꺼 가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