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게 묶인 저주

영원하게 묶인 저주 - 4화, 왕따는 나였다.

' 드르륵 - '

.. 아 시×.. 내가 동물원에 원숭이야? 왜 다들 쳐다보고 난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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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시선이 좀 따갑다?"

내 성격이 속으로 생각하는 말을 다 꺼네는 솔직한 타입이라. 아, 입을 못 닫겠네.

어떡해, 저 부들부들 떨고있는 일진 새×들... 너무 웃겨서 보지도 못하겠어. 그래도, 포커페이스하자. 아무리 내가 솔직한 애라도, 걔네들 앞에선... 약자에 불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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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윽.., 허억... 허억...."

' 철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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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형.. 여기, 여긴가봐요!!"

' 주륵 .. - '

민여운

"어머! 미안해라~ 우유를 쏟아버렸네?"

한소정

"미×. 냄새 졸라 역겹네ㅋㅋ 어떻게 내 눈 깔 썩는 부위에다가 했데?ㅋㅋㅋ"

..? 아, 나 이걸 봤던가. 아, 봤었다. 잠시 까먹고 있었네. 거봐, 이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니까, 저주.

아, 시×.. 내 교복 어떡하냐. 엄마라는 새×는 사주지도 않고.. 지금, 체육복도 없을텐데. 큰일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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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음, 아 깜빡했다. 너라는 새×는 장애인이였지, 참?"

뭐, 이게 원래 내 자리니까.. 괜찮아. 그치만, 교복이 냄새나는건 싫은데, 이거?

민여운

"뭐...? 이 년이!!!"

' 타악.. - '

나에게 날라오는 가냘픈 손. 그것에 조금 놀라 손을 들어올렸더니, 잡아버렸다. 의도치않게 말이다.

황여주 image

황여주

"아, 미안. 너무 느리게 날라오길래."

물론 이 기회로 놀리는 게 기본아니겠어? 나는 원래 이런 놈이니까.

한소정

"..ㅋㅋ, 시×... 요새 좀 안때렸더니 너무 나댄다, 너?"

근데, 미×년은 얘만있는게 아니였지, 참? 솔직히.. 민여운은 그냥 폭력으로 모든걸 쥐어잡은애라면.. 한소정은.. 머리거 똑똑해.

어디에 붙고, 어느걸 버리고.. 어떻게 하는지..... 딱 봐도, 머리가 좋단 말이지. 저 민여운이라는 애와 달리.

황여주 image

황여주

"아, 이게 나댄거면.. 난 얼마나 안 나대고 다닌거지?"

그런 애라면..., 똑똑한척, 고상한척을 무너뜨리는게 즐거워.

이런 내가 싸이코페스라고?.. 참나, 진짜 어이털린다. 난, 그냥 왕따일 뿐인 한 아이야. 나에겐 힘도 없고, 그냥 말만 쎈거야.

쟤들은 힘이 있고, 말이 쎄지 않는게 문제지.

이렇게 자랐는 아이인 난데, 이게 이상하다니 뭐니.. 듣기 좀 거북하긴하다?

한소정

"아, 너 따라와."

날 째려보며 말하는 한소정. 아, 나는 싸움을 걸어오는 애들은 피하지 않아. 너희들과는 싸울 가치를 못 느끼지만, 언젠가 너희들을 무너뜨리려면 증거가 필요해서 말이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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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와~ 대박. 나 나보다 못생긴 년한테 끌려간다 ㅋㅋㅋ"

받아줄게, 아니.

맞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