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솔로가 천국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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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으음....."

윤지는 뒤척이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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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요.....누나 더 자요."

나른한 주말 오전.

윤지는 태형의 고백을 생각했다.

사실 생각하면 할 수록 심장이 쿵쿵 뛰지만, 옆에 누워 자는 태형이 그 소리를 듣지 못하기를 바랐다.

나도 좋아.

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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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아...."

윤지는 작게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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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졸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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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더 자. 나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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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나가 앉아있으면 내가 어떻게 자...."

태형은 윤지를 꾹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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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워 있어야 내가 안을 수 있잖아...."

여전히 잠결에 가라앉은 목소리.

더더욱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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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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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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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그....너 어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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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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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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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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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우리 사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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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태형은 윤지를 뒤에서 껴안고 있었으나 윤지는 그가 입을 반쯤벌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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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다리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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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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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몰라요."

태형은 자신의 얼굴을 윤지의 어께에 파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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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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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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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나. 지금 심장 엄청 빨리 뛰는거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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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

윤지는 살짝 웃었다.

자신과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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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굿모닝 에브리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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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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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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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너 왜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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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헤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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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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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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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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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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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트는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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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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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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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석진은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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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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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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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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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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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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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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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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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아니 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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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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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아직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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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짓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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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디서 구라를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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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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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크리스마스는 존나게 빨리 오네 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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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지

"...."

아.

김석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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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요. 여러분 잘 메리 커플크리스마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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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모솔은 갑니다!"

그러고는 태형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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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뷔탄총

왜 석진이만 나오면 병맛이 되는거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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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뷔탄총

(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