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

02.유여주

유여주

아아악-!!

수만 번 소리를 지르고 수천 번 눈을 감았다 떠봐도 같은곳 같은 자리였다

정말 이세계에서 영원히 돌아갈수 없으면 어떡하지

제발 하나의 악몽이기를 바랬다.

부인,

중저음에 듣기 좋은 목소리가 귓가에서 맴돌았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소설에서만 보던 전정국이 내앞에 서있었으니깐

전정국 image

전정국

부인,들리십니까

유여주

아..,예!

전정국 image

전정국

제사람을 또 괴롭히신 겁니까.

유여주

네?

전정국 image

전정국

발렌시아가를 괴롭히신거냐고 물었습니다.

유여주

저,그게..

전정국 image

전정국

한 번만 더 이러신다면 저도 참지 않겠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럼

-

가슴이 저려왔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른 체

그냥 가슴이 너무 아파왔다.

얼굴도 처음 본 사람의 냉담한 표정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유여주

막상 되보니까 더 아프네

유여주

불쌍해

불쌍해서 미쳐버릴것 같아